새벽까지 레포트 쓰고 있음.


정말 대학교때도 이렇게 열심히 써보진 않았던것 같은데…
내일, 아니 오늘부터 3주간 교육이 있음.
신규자 교육인데… 난 몰랐는데, 이게 입소하기 전에 과제물이 있더라구.
난 끝날때 조별 토의과제만 하는줄 알았더니, 개인 과제물을 바탕으로해서
조별 토의과제물이 나온다네.. 쩝..
그냥 안낼까도 생각해봤는데… 왠지 그건 좀 그렇구..
그냥 내기라도 하면 기본점수라도 받겠지.. 하고 아까 저녁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어제 인터넷을 좀 뒤적거려보긴 했다.)
대학교때도 안쓰던 레포트를 쓰려니 죽겠다…
잘쓰는것보단.. 그냥 끝내기만이라도 하고 싶은데..
말이 정리가 안되고 있다. ㅠ.ㅠ
수원에 9시까지 가야하는데… 생각에는 7시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4시엔 잘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지금 드는 생각은… 레포트 10점짜리 잘 쓰는것보다.. 필답고사가 40점인데..
그냥 가서 공부 열심히 해서 그 시험잘보는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튼.. 글도 잘 안써지고.. 이러고 있는 내가 넘 불쌍해서..
한번 들려봤다.. 졸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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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서버 손봤음.


파일 전송이 느리다고, 어떻게좀 해달라는 요청이 계속 들어와서..
이번 주중에, 랜카드 하나 주문하고, KVM 공유기도 하나 주문하고.. 그랬었다.
주중에 왔길래, 오늘 작업을 감행했다.
랜카드 문제인지 확실히는 모르겠으나, 어차피 지금 랜이 10M짜리라서 일단 100M짜리로 주문하고 바꿀생각이었다.
결론은 랜문제가 맞고, KVM도 처음에 왔을땐, 되게 좋아보였는데.. 막상 설치하니, 공간 문제도 그렇구..
그렇게 깔끔하게 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맨날 원격으로 접속해서만 보다가, 직접 화면을 보니.. 깔끔하고, 기분이 좋더라^^
그리고 솔직히 랜카드 설치하고, ip잡고 하려면, 직접 서버에 접속해야되서리..
어떻게 보면 피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문제는.. 핫키방식은 사람들이 헷갈릴까봐..(특정 키 조합을 하면 화면이 switching되는 방식)
일부러 버튼 있는 놈으로 골랐는데…
쩝.. 이놈이 핫키기능과 버튼 기능이 둘다 지원되는 놈이네.. 핫키 기능을 꺼버리고 푸시버튼만 쓰고 싶은데..
아무리 봐도 그게 안되는것 같다. -_-;;;
결국… 사람들이 헷갈릴까봐.. 모니터 위에다가, 핫키 크게 적어놓고 왔다.
혹시 갑자기 엉뚱한 화면이 나오는것 같거든 참고하라고.. -_-;;

어찌됐건.. ftp도 잘 올라가고, 사무실에서 파일 공유도 잘되고…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여기 내 홈페이지도 잘 뜨는것 같구..^^
잘 해결되어서 기분은 좋다.^^
(그러나.. 자꾸 날 끌고 들어갈려고 해서.. 좀 부담된다..
발빼기 힘들까봐, 일부러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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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배녀석 결혼하다.


저번주에 여수를 다녀왔더란다.
다니던 회사 후배 중에 김팀장이라고 있는데..
그녀석이 결혼을 한다고, 몇달전부터 얘길해놔서..다른 약속 잡지도 못하고.. 그날만 기다리다가(?) 10월 첫 토요일에 다녀왔다.
신부측이 여수사람인지.. 결혼식을 여수에서 했는데..
우메.. 징하더구만.. 달려도 달려도 계속 고속도로^^
하긴 시골이 벌교라서.. 근처에 가보긴 했지만.. 그래도 식구끼리 차몰고 가는거랑, 그냥 실려서 가는거랑은 좀 틀리더라고.
하두 멀어서, 그냥 한참 내려가서. 식보고, 또 한참 올라오고.. 그랬더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 -_-;

바로 위에 순천에 사촌형님이 계시고, 또 옆에 광양에 외삼촌들이 계셔서 내려간김에 연락드리고, 찾아뵐까 하다가..
내 차 끌고 간것도 아니고, 시간이 맞을지 어떨지도 모르고..
그냥 올라왔다.

올라와서는.. 이전 회사 사람들이랑 술 한잔 했다.
물론, 나야 술은 안하니, 그냥 안주 먹고.. 얘기하고 그랬는데..
참 좋더라구.. 그냥 옛생각도 나고..
안그래도 직장 옮기고 나서 사람들 별로 못봐서..
기회 한번 만들려고 했는데.. 덕분에 잘 놀다 왔다.^^
(실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서.. 하루 전에 내려가는 팀에 끼어서 내려갈려고 했는데…
비가 많이 오고, 차가 밀리고 하는 바람에.. 고속버스 시간에 못맞췄다.)

카메라는 들고갔는데.. 사진을 거의 안찍어서..
아직 정리도 안하고 있다.^^
혹시나 나중에 한두장 정도 올릴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갔는데.. 바다는 못봤음.. 음.. 보긴 했는데.. 바다같은 바다는 못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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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또하루가 지나가는군.
요즘엔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여기도 하루에 한번씩은 들어온다거나.. 아니면 일주일에 몇번은 들어온다고
정해놔야 꾸준히 들어올듯. 안그러면 정말 언제 다시 들어올지 모르게 되버린다.
어제 친구 돌잔치에 갔었다.
여자 동기고.. 애기 나았다고 할때도 별로 실감이 안나더니만.. 돌잔치한다고 그러구..
가서 오래간만에 후배들을 봤다.
시집가고, 교회도 옮기고 그러는 바람에.. 거의 못봤던 사람들인데..
둘다 애기 낳아서 안고 왔다..
그냥 이런 저런 얘기 하구.. 애기 기르는 얘기하고..
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그냥 옆에서 들으면서 호응해줄만한 나이가 되어있더군..
예전엔 정말 애기들이었는데..
그러고 보니.. 초등학교때부터 봤는지.(그땐 국민학교였지)
중학교 때부터 봤는지 잘 기억은 안난다..
그렇게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청년시절도 같이 보내다가..
한참 못봤더니.. 애엄마가 되어서 돌아온 그들…
그냥.. 왠지 좀 서글퍼 지더라구..
모두들 나이 먹어가구.. 나도 나이먹어가구…
평소에도 느끼긴 했지만.. 어젠 정말.. ‘나도 나이 많이 먹었구나..’ 하고 느껴지더군..
회사사람들도 하나둘씩 결혼하고..
교회 동기들도 모두들 결혼하고…
나도 때가 되긴 됐나보다..
얼마전 퇴직하고, 검도 도장을 연 팀장님이 계신다.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들이 겹치면서..
이뤄놓은건 하나도 없구.. 나이만 먹어가구..
난 느즈막히.. 나이 먹어서.. 뭘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쪼~금. 센티해졌더란다..
그래도..오늘은 해가뜨고 새날이 밝고..
내일도 또 새날이 밝을꺼구..
별수 없다..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수밖에…
(먼 훗날 내가 하고 싶은건 과연 무엇인가.. 가끔은 생각해보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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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 비온다^^


크크.. 오늘 원래 7시까지 출근하는 날이다.
뭐 아침청소다 뭔다 해서.. 특정장소에 모여서 간단하게 청소를 하고,
같이 밥먹고 출근하는 날이다. (일년에 두세번 있나보다.)
하여튼.. 7~8시까지 청소인데.. 어제 퇴근시 비올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몇시 기준으로 비오면 안해요..?” 하고 물어봤더니..
“7시부터니까.. 7시 기준으로 비오면 안나와도 되요..” 하더라구..
어제 저녁때 비올기색이 안보이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잤는데..
애써서 6:40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나갔더니.. 바닥이 젖어가고 있더군..
“우씨.. 우산 안가져왔는데.. 다시 올라가서 가져와야되나..” 하고 잠간 생각했다가..
씩~ 웃으면서 다시 올라왔다..
크크..
비와서 기분좋은적이 오늘만한날도 없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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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참 좋다..


이젠 완연한 가을인가보다.
남쪽, 동쪽에는 태풍이 지나간다고 하더니만..
서울, 경기쪽은 별일 없이 잘 지나갔다.
대신 하늘이 너무 맑네…
그래도 구름이 좀 껴 있어서..마구 나가고 싶은 충동은 좀 줄긴했으나,
‘이젠 정말 가을이구나..’ 라는 말이 나오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하늘이다.
그러고 보니 벌써 가을이군..
한해동안 별로 해놓은것도 없는데.. 또 일년이 지나가버린 느낌이다.
그래도 올해는 개인적으론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인데..
그동안 쭉~ 같이 해오던 사람들과도 떨어지고..
그동안 해오던 일과도 사뭇 다른 일을 하게되고..

그래도 올 한해는 다른 무엇보다도.. 나의 인생에 있어서의 마스터플랜과, 건강, 가족 등등..
소중한것들을 놓지지 않고,
잘 준비하고, 간직하고, 만들어가는 남은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올해를 마치고, 내년에 들어서서는.. 힘차게..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창밖을 보며..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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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예비군 갔다 왔음.


월화수 해서 3일간 동원예비군 갔다 왔음.
처음으로 가는거라 약간은 설래는(?)맘으로 갔다 왔는데..
이번이 3년차지만, 1년차는 4시간 교육만 받고, 2년차는 한 2번 미뤘더니 동미참으로 빠져서
출퇴근 하고, 이번에 제대로 참석하는 동원훈련…
군대생활이라곤 4주 훈련받은게 다라서… 조금 걱정까지는 아니구..
하여튼 그런 맘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잘 다녀왔음.
천막치고 지내는것도 3일정도면 지낼만 했고,
주특기가 행정병이라 주특기 훈련도 좀 편하게 했음.
작년의 동미참의 경우는, 주특기보다는 그냥 일반 유격을 많이 했는데..
이번엔 소집할때 제때 갔더니, 주특기훈련을 하더라구..
난 내가 행정병 주특기인줄 처음알았음. 그러고 보니 작년은 행정병 아니었던거 같은데..
하여튼.. 총도 쏘고 예비군 훈련이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고 왔음.
아마도 내년에도 동원가면 좀더 재밌게 있다 올것 같음.
근데.. 전 직장동료 홈페이지에 가보니. 그녀석은 그냥 향방쪽으로 빠진것 같더군.. 같은 3년차인데..
누군 동원가고, 누군 향방작개 가구.. -_-;;
4년차 이하라고 다 동원가는건 아닌가보다.
크크.. 솔직히 나도 내년에 동원 안갔음 좋겠다..^^ (출퇴근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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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때 떠나라


영화를 봤다.
한동안 영화를 안보다가 요즘엔 또 어떻하다 조금씩 보는것 같다.
테크노마트 갔다가 화장실에서 영화보고 나오는 사람이 박수칠때 떠나라 재밌다고 친구한테 전화하는 걸 들은게 계기가 되서 보게 됐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냥 괜찮게 본듯.
나름대로 진행이나 그런것도 괜찮구..
중간에 약간은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계속해서 관심을 붙잡아 두었다.
중후반에 무당불러와 굿하는거나, 귀신얘기가 나오는건 좀 마이너스였지만.. 그런것만 빼면 괜찮았다.
(혹시나 영화를 볼 사람이 있을까봐 자세한 얘긴 안할란다.)
중간에 약간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CGV는 사람이 많아서, 사람없는 영화관을 찾아갔더니
사운드가 약간 세팅이 제대로 안됐는지.. 울부짓는 부분은 웅웅거리면서 잘 안들린 부분도 있었고.
또 가장 불만이었던거.. 제목이랑의 연관성이 좀 약하다.
단지 수첩에 적혀있는거 말고는 별다른 의미를 찾기 힘들다.
그런게 좀 아쉬웠지만.. 하여튼.. 그냥 괜찮게 봤다.
참고로 같이갔던 친구는 별로라고 하더라. -_-;;

뭐 하여튼 영화한편 보면서 주말을 보내고..
담주에는 동원예비군 훈련들어가고..
또 주말이 돌아오겠군.
시간 참 잘간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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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설치

내가 있는곳에 어제 시스템 설치가 있었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이라는 이름도 긴 시스템이었는데,
7월달부터 설치한다 하더니만 어제 결국 설치했다.
근데 재밌는것은.. 7월 말인지, 8월 초인지 9시 뉴스에 이런내용이 나왔다는 것이다.
어떻하다 이곳에 있게 됐는데.. 막상 나와 관련된 내용이 TV에 나오니 기분이 좀 묘하더군.^^
어떻게 생각하면 평소에 만져보지 못하는 큰 시스템을 곁에서 본다는 생각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면 그동안 개발하면서 쌓아왔던 노력들이 그냥 흐지부지 사라져 간다는 느낌도 있고..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그런것 같다.
그냥.. 왠지 옛날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고, 그렇다..
정말로 이번주나 다음주에 한번 찾아가봐야겠다.
그러고 보니 못만난지 반년이 넘어가네..^^
다들 잘들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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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정상화(?)

한동안 이홈페이지 있는 서버가 좀 이상했더란다.
사실 어떤단체 서버를 관리하다가 거기에 얹혀살게됐었는데..
사무실 이사가는 바람에 서버도 옮기고, 세팅을 잘 못해서 1주일동안 죽어있기도 하고..
얼마전에는 계속 서버가 느리다고 연락오고 했는데..
가볼 시간도 없고 해서, 원격으로 접속해서 봐도,
바이러스라던가, CPU 사용률이라던가 모두 정상이고 의심가는게 없어서..
전에도 이렇게 고생하다가 결국 랜카드 문제였던적이 생각났다.
참고로 이 서버가 랜카드 2개 꼽아서, 인터넷 공유도 하면서 웹서버로 쓰다가
공유기 들어오면서 그냥 랜선 하나만 꼽아서 쓰고 있다.
하여튼. 랜카드가 2개 꼽혀있는데, 혹시 그중 하나가 이상이 있는데, 거기에 꼽은건 아닌가 싶어서.
오늘 간김에 랜카드 하나 죽이고,다른곳에 ip 세팅해서 랜선 연결했다.
일단 ping이 잘 간다. 기존에는 10번중 한두번은 timeout이 났는데.
다른카드에 연결하니 타임아웃안난다.
100번했는데, 1번인가 나더군..
하여튼..
그래서 정상화 됐다. 쩝.
이젠 전화올일도 없고,
괜히 서버 이상하니까 OS가 오래되서 그렇지 않냐는둥, OS업그레이드 하자는 둥 그런얘기가 나왔는데.
한동안 그런얘기도 안나올것 같구..
좀 신경이 덜 쓰일것 같음.^^
하여튼.. 여기 오는 사람도 벼로 없겠지만..
뭐 정상화 되서..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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