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수족관


아는 사람 덕분에..
주말에 63빌딩을 다녀왔다.
수족관에 들렸다가.. 전망대도 가보고…
전에 남산엔 몇번 가봤는데…
남산에서 보는 야경이랑은 또 틀리더군.. 아마도.. 남산은 산에 둘러싸여있어서 그렇구..
63빌딩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듯..
아래로 지나다니는 자동차들도 그렇구… 한강을 유유히 떠다니던 유람선들도 그렇고…
서울 어디서나 볼수 있었던.. 남산타워도 그렇고..
모처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었던 한 때였다.

수족관도 전에 갔던 코엑스 아쿠아륨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쿠아륨과는 다르게.. 여러가지 쑈..를 많이 했는데.. 아쉽게도 늦게 가는 바람에 보지 못해서.. 아쉽다.
보고싶었던.. 수달도.. 비번인지.. 집에서 나오지도 않구..
하지만 뒷쪽에 봤던.. 물개(? 맞나..??)의 눈망울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
왕방울 처럼.. 커다란 눈을 굴리며.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는걸 보노라면..
마치 사람의 눈망울을 쳐다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

카메라는 가져갔지만. 사진은 별로 찍지 않아서.. 몇장 건질라나 모르겠다..
이역시 정리되면 올려야겠다. ^^

* 사진 올렸다.. 위에는 수족관.. 밑에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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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불안하다..


흠.. 왠지 모르게.. 불안하구.. 답답하구.. 그렇다..
얼마전에 누군가의 MSN 닉넴이었던거 같은데…
흠.. 물론 산재되어있는 일들이 있지만.. 그냥 부지런히 하면.. 될것 같긴한데..
일이 꽉 막혀서 진도가 안나간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이일 하다보면.. 저일이 생각나 불안해 지고.. 저일하다보면 또 일이 생각나고.. 그래서 그러나..??
그냥 괜히 왠지 모를 불안감.. 초초함에 휩싸이고 그런다…
어찌보면.. 뭔가 큰걸 하나 잊어버린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것같은..
그런 때의 기분이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구…

그냥.. 좀 바람이나 쐬고 왔음 좋겠는데…
잠간 나갔다 와서 나아지면 좋겠지만..
또 자리에만 앉으면.. 찾아드는 불안함.. 갑갑함..
쩝.. 뭣땜시 이럴까나….

그냥.. 휴게실 가서.. 커피나 한잔 하고 올라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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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단풍 여행


얼마전 별로 높지 않은 산에 갔었다..
딴에는.. 계속되는 야근에.. 스트레스에..
지쳤던 몸을 좀 쉬려.. 갔지만..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더군…
언젠가 라디오에서.. 아마도 9월로 생각된다..
설악산 대청봉에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10월 초,중순이면 절정을 이룰것이다..
라고.. 들었던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엔.. 분명 내가 잘못들었던 것이라고 혼자 위안삼고 있다…-_-;; )
그래서.. 들뜬 마음으로 갔으나..
단풍은 커녕.. 초록의 나무들만 잔뜩보고 왔더란다..
그래도.. 하늘 만큼은 가을 하늘 답게.. 푸르고, 맑고, 높아 주었다.. ^^
돌아와서는.. 그다음날 또 바로 일에 치어 살긴 했지만..
그래도 참 간만에 느끼는 자연이었다..

흠.. 요즘 들어서 다시 단풍이 들기 시작하던데..
올가을엔 제대로 된 단풍여행을 좀 다녀올 수 있을라나..??
(돌아가는 상황으론.. 힘들 듯 싶다… 단풍 다지고. 겨울 여행은 가능할지도.. ^^;;; )

가서 찍은 사진도 몇장 있긴 한데..
담에 기회되면 올려볼란다. ^^

* 사진 올렸다.
참고로. 첫번째 사진은.. 차타고 가던 휴게소에서 찍은거다.. 내가 올라갔던 산은 저렇게 높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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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추석연휴..
그중에 하루를 뺐다.
이번에 하고 있는 프로젝트땜시.. 추석때도 출근을 해야했는데..
추석 당일날도 회사나가는건.. 너무 슬퍼져서리..
추석때는 가족이랑 있었다.

원래는 일죽에 있는 아버지 산소를 다녀올려고 했는데..
모처럼 가족들이랑 차타고 이동하다 보니..
참 뭐랄까… 그냥.. 좋더라구. ^^;;

생각해보니.. 우리가족이 내 차를 탄건 이번이 처음이지 않나 싶다..
친구들이랑.. 양평에 있는 봉쥬르를 갈때라던가..할 때, 드는 생각이
식구들이랑도 한번 같이 와야겠다.. 하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각자의 삶이 바뻐..(뭐.. “내삶이 바뻐서”의 다른 표현.. -_-;; ) 이제서야 한번 해봤다..

일죽에 들렸다가.. 내친김에… 식구들이랑.. 동해에 갔다..(동생표현에 의하면.. “엄마의 강권에 이끌려…”)
주문진 바닷가에서 바다 구경도 하구… 앉아서 싸갔던 음식도 좀 먹구…
시내 들려서 수산물도 좀 사구..
그냥.. 좋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구 왔다..
엄마말에 의하면.. 15년만이라나..? 온식구들 여행온게..?
다음엔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온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올 수 있을때가.. ^^
크크.. 그땐 식구들이 좀 불어나(?) 있지 않을까 싶다. ^^;;

가서 찍었던 사진이 몇장 있는데.. 정리를 안해서리..
정리하다.. 이쁜 사진 있으면 올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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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모드


요즘 계속 늦게 끝나고.. 밤새고.. 회사에서 자고… 그러고 있다.
뭐 달리 할말은 없다.. 그냥 부지런히 해야되는데..
문제는 시간관념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_-;;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지금이 몇시인지…
늦게 자서.. 오전엔 헤롱헤롱거리구…
오후에는.. 이러한 삶에 짜증나서리.. 작업능률이 안오르구…
저녁에는.. 어차피 밤샐텐데.. 하면서.. 밥먹고나서 딴짓고리 하고…

확실히 밤새는건 악순환인것 같다. -_-;;

우리 사장님이 전에 하셨던 말씀중에..
“지나간 바람은 춥지 않다..”
라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춥고 힘들어도.. 그바람이 지나간 다음에는 춥지 않다..
조금만 버티면 지나갈것이다.. 라는.. 그런 의미란다..
이런생각으로 부지런히 해야되는데.. ^^;;;
뭐.. 맨날 이러는것도 아닐꺼구.. 간만에 밤새는것 같기도 하구..
아직까진 버틸만 하다..
(다만 집중력이 떨어질 뿐..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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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사진


msn을 upgrade했다.
upgrade된 msn에는 공개사진을 등록하는 곳이 있더라군.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하나씩, 둘씩 올리는 걸 보다보니..나도 한장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

그래서..어떤 사진을 올릴까..하고 고민하다가..
떠오르는 사진이 있어서 막 찾았지..

작년 1월말로 기억되는데.. 그때 모범사원을 뽑아서 하루의 휴가를 주는 제도가 있었다.
돌아가며 나눠먹기를 하다가..1월에는 내차례가 되어서..
1월말에 다녀왔었다.
춘천의 청평사를 가기 위해 배타고 소양호를 건너는 중이다.
같이갔던 친한 친구가 찍어줬다..
그냥. 몇장 안되는 분위기의 사진이다..
(이런 분위기의 사진이 나에겐 몇게 없다.. 사실.. 내사진 자체가 별로 없다^^)

겨울의 시원한(?)바람을 맞으며.. 짧지만.. 배타고 들어가는 낭만과..
하얗게 눈 싸인 오솔길…
결국 청평사에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나오는 뱃시간 때문에.. 조금 걸어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왔다)
참 자유롭게,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그냥.. msn에 올리려고 사진 찾다가.. 옛기억이 나서 몇자 그적여 봤다.. ^^

(위에는 msn등록할라구 crop한거구.. 그 밑에는 crop하기 전의 원본사진을 작게 해서 올린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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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ql] MYD 145 에러 처리방법

1. root 권한으로 로그인 (su)

2. mysqladmin -uroot -p shutdown (mysql 데몬을 죽임)

3. DB가 있는 곳으로 이동..

4. myisamchk 테이블 —> 문제가 있는지 체크

예)
myisamchk /var/lib/mysql/test/zetyx_board_free

5.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백업(mysqldump 말고 화일 자체를 다른 곳에 복사)

6. 문제가 있다면 복구 옵션으로 복구

myisamchk -r /var/lib/mysql/test/zetyx_board_free

7. safe_mysqld & (mysql 데몬 시동)
이렇게 하면 복구가 끄읏!!

8. 웹상에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

출처 : NZEO.COM (이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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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운동을 해야겠단 생각에
인라인을 타러 올림픽공원에 갔었는데…
바라본 하늘에 구름이 너무나 멋져서..
다시 차로가서 인라인 벗어던지고..
사진기를 들고 나왔다.
사진기 사면 맨날 들고 다니면서 찍을 줄 알았는데..
안그래도 아침에 하늘이 너무 맑고, 공기도 맑고..
그래서 사진 찍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올림픽공원에서 바라본.. 서쪽 태양과..
구름들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들..
비록 내공이 딸려서 사진에 제대로 담아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모처럼만에 하늘을 오래도록 바라보고..
카메라도 오래도록 들고 있어 봤다..^^
또한번 느껴보는 평안이었다..^^

(크크.. 결국은 올림픽공원에서 바람쐬다.. 바람나서..
일찍 퇴근해 버렸다..^^
덕분에 오늘은 늦게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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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진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그것도 내돈내구. 거금 46만원..^^;;;
한동안 한번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또 주변에 아픈 사람도 있고 해서..
시간날때 한번 받아보리라 했었던 차였다.
한달전에 예약하고서.. 어제서야 때가 되어서 받고 왔다.
뭐 별 이상은 없단다.
혈압이 좀 높고.. 단백질(근육)이 부족하니..
음식 꼭 챙겨먹고.. 운동도 좀 하구..
참. 폐활량도 좀 부족하단다..(운동 해야겠군)

뭐 큰병이 있진 않아서..
돈드린게 좀 아쉽기도 하고 했지만…
일단 검진을 받고 나니..
좀 맘이 편안해지기도 하고.. 그랬다.

나는 오후 검진이었는데,
프로그램을 보니 숙박검진도 있는것 같다.
검진할동안은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평소에 생각하지 않던 자기 자신의 몸에대해서만
생각하게 되는것 같다.
하루정도 숙박하면서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자기건강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나중에 돈벌고 기회되면 숙박검진도 한번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오후 검진이라서 오전엔 서둘러서 어딜 다녀왔다가..
오후 검진 받고.. 집에가서.. 모처럼 편히 쉬었다..
(나에게 집에서 쉰다는건 잠자는게 되어버렸다.. -_-;; )
모처럼 느껴보는 여유였던것 같다. ^^

자.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종합건진 한번씩 받아보시길..
싼곳 찾아서 하면 싸게 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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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

아침고요..
참 듣기 좋은 소리인것 같다.
아침 고요 하면.. 왠지 평온한 가운데..
자연을 느끼며.. 하나님을 느끼며..
혼자있는 침묵의 시간이 생각난다.
그러한 시간이 넘 부러워서..
그동안 한번 가보리라 맘 먹었던
아침고요수목원을 갔었다.
평일날 오전에 가서.. 붐비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거닐다 올 수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놓긴 했는데..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랬나..?
혹은 내 기대랑 약간 다른 방향으로 꾸며져 있어서 그랬나..?
생각만큼 ‘좋다…’ 하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래도 하경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 좋았다.
한동안.. 숲속에 있는 하경전망대에서 하경정원을 바라보며..
조용히. 쉬는 시간을 가지다 왔다.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다 보냈다^^)
뭐 생각을 정리한다던가.. 그런시간을 가진건 아니지만..
그냥 아무생각 없이..
생각을 멈추고
편안한 쉼속에
푹~~ 파져있다 왔다는 생각이 든다.. ^^

다음엔 나무들이 울창한 수목원..
좀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을
한번 가볼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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