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PDA


결국은 PDA를 잃어버린것 같아서..
중고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싼놈으로 샀다.
기존에 쓰던게 너무나 맘에 들어서.. 같은걸로 또 살까 하다가..
돈도 없구.. 그 기기가 좋긴 하지만 그 좋은 특성을 다 살리지도 못하는것 같아서..
우선 싼걸로 사서 버티기로 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잃어버린것보다 훨씬 좋은 걸로 안다.
하긴 액정크기도 더 크고.. 뭐, 이 기기도 나온지 오래되서 그렇지…
상당히 명기긴 명기지 ^^

하여튼.. 새로운 PDA에 잘 적응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PDA가 없으니 너무 불편하고 해서.. 중고로라도 사긴 샀는데..
막상 사고나니.. 맘은 좀 편해지는데..
정작 잘 사용은 하지 않고 있는듯..
하여튼.. 싼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하게 된것 같아 기분은 좋다..
다시 잘 활용해야지..
특히 일정관리를 잘해야할것 같다.
새로운 프로젝트도 시작했고 해서.
PDA땜시 엄한 돈 들어갔으니.. 재정관리도 잘해야 하구..^^
하여튼 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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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가 본 바다


간만에 바다가 보고 싶어 다녀왔다.
그냥 당일날 출발해서 일출만 보고, 바로 돌아왔다.
(해가 흐리멍텅하게 떠서리.. 기대했던 벅찬 감동은 덜했다-_-;;)
올여름에는 휴가도 못갔는데.. 그렇게 당일치기로 다녀온 바다가
이번 여름 휴가의 전부인것 같다.
뭔가.. 좀 새로운 변화를 원했지만..
그것도 잠시뿐 돌아와서는 여전히 일상에 파뭍혀버린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뭔가 변해야되는데.. 뭔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에 또 실망하게 된다..
요즘은 괜시리 기분이 꿀꿀해진다..
맘같아선 오늘 밤이라도 다시한번 바다로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다.

바다에서의 일출이든.. 서울에서의 일출이든..
어디서든 태양은 떠오르고, 어디서든 하루는 시작된다.
오늘 하루도 성실히, 후회없이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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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잃어버린듯 ㅠ.ㅠ


웅~~
아무래도 없어진것 같다..
주말에 어딜 다녀올일이 있어서..
도착한다음에 pda한번 보고,
거기서 돌아다닐때는 별로 쓸일도 없고, 들고다니면 잃어버릴것 같아서..
그냥 안들고 다녔는데…
차에있을 줄 알았는데.. 없다 ㅠ.ㅠ

나올때 혹시나 하고 한번더 확인해봤는데.. 없길래
차에 있겠지 집에와서 잘 찾아보자.. 출발했는데..
집에와서 차안을 온통 뒤져봐도 없다 ㅠ.ㅠ

어디 돌아다니다 빠뜨린건지.. 쩝..
이렇게 잃어버릴 줄 알았으면 거기서 돌아다닐때도
꼬박꼬박 들고다니고, 챙기고 다닐걸 그랬다. -_-;;;
오히려 그랬으면 안 잃어버렸을 수도 있는데 ㅠ.ㅠ

내가 pda를 100% 활용한다 생각하진 안았지만. 당장없으니 너무 불편하다 -_-;;
별로 안챙기던 스케쥴도 없으니 답답하고, 여러가지 정보들이 있는데 헐… ㅠ.ㅠ
연락처 적어놨으니.. 하루이틀 더 기다려보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연락없을것 같고..
상황봐서 중고로라도 다시 사야될듯 싶다.
안그래도 돈 없는데 ㅠ.ㅠ
앞으로는 긴축재정이다 -_-;;
(아.. 도시락 싸들고 다녀야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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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다시 읽기


아침형 인간 다시 읽기
요즘 내 메신저 대화명이다.
한참동안이나.. 책읽고 나서,
이건 아침형인간이 아니고 완전 새벽형 인간이군..
하면서 나랑은 잘 안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냥 말았는데..
역시나.. 시간을 활용하려면 아침밖에 없는것 같어서..
어디.. 나한테 맞나..? 한번 시도나 해보자..
하고서 시작했던적이 있다.
물론! 흐지부지 되어버렸었다.

요즘 다시 시작해보려 하는데..
뭐 보통 12시 취침 6시~6시반 기상. 이정도로 틀이 잡혀가는 것 같다.
씻고 바로 회사에 출근하면.. 7~8시 사이에 도착한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문열고 들어와서,
창문 모두 열고 환기 시키고. 이번주는 당직이라, 휴지통도 비우고.
어느정도 환기되면 뒤에오는 사람들 위해서 창문닫고 에어컨 틀어놓고..
그러고 차한잔 타서, 아무도 없는 사무실의 내자리에 앉으면
그냥 기분이 괜찮다. 그냥.. 여유롭다고나 할까..? ^^

물론 아직까진 그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진 못한다.
책에서 말하는 대로 5시에 기상한다면
시간이 상당히 여유가 생겨, 좀더 활용도가 높아지겠지만..
나한텐 무리인듯 싶고..
뭐 1,2시간정도의 시간이라도 알차게 활용해야지..
이시간에 뭘할지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서 차차 생각해보고..
우선 일찍 일어나고, 일찍 출근하는거나 몸에 익혀야겠다.
(물론 또 언제 빡신 프로젝트가 터질지 몰라서.. 그때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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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아침에.. 눈부셔서 눈을 떴다.
여기가 어딜까…
우리집 거실에서 바라본 일출 광경이다^^
우리집..
참 좋다고 생각은 했는데..
오늘 덩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이른 아침의 햇살의 정기(?)를 받으며..
또다시 우리집 참 좋다.. 하고 생각했다^^

새해 일출을 그렇게 보고 싶었지만..
(아직 한번도 못봤다-_-;;)
항상 일출은 볼때마다 나 자신을 되돌아 보며,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해준다^^
7월도 다가고, 이제 시작하는 8월.
남은 올 한해도
더욱더 열심히,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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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간만에 밤하늘을 올려다 봤다.
달이 떳다.
보름달이었으면 좋으련만..


* 밑에건 원본을 그냥 resizing만 한것.
  위에건 crop만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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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르쉐 갔다^^


아는사람이랑 같이 마르쉐 갔다.
원래는 간단히 먹자 했는데..
마르쉐는 어차피 골라서 먹을 수 있기땜시..
사람수보다 적게 사와서 먹어도 별로 눈치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또 TTL카드 20%할인되고, 신용카드 할인 10%해서.. 30%싸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주말인데.. 좀 특별하게 먹어보자는.. 생각에..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이 겹치면서. 원래의 간단히 먹자는 생각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어느새 우리는 마르쉐에 들어와있었다.^^

결국은 먹느라 바뻐서 들고간 카메라는 거들떠도 안보고..
마지막 후식격으로 사온 슈거드토스트만 증거로 남길 수 있었다.. ^^;;
말 그대로 설탕발림한 토스트인데.. 이게 의외로 맛있어 보인다.^^ 가격도 1500원으로 저렴한 편이구^^;;
결국 맛나게 먹어버렸다.^^

요즘은 무슨 행사한다고, 요들송도 불러주고 한다던데..
우리쪽으로는 안와서 보지 못했고..(먹느라 바뻐서 그쪽으로 갈 생각도 못했다^^)

가서 찍은건 결국 달랑 2장. 그래도 올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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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 뭐 다 그런거지 뭐…

모든것은 다 희미해져 가..

#2 왜…

모든것은 희미해져 가는데.. 왜 너랑함께한 순간은 이렇게도 또렷한 걸까..?

#3 남산타워(원명:서울타워)

#4 야경

#5 야간산책

친구들과 같이 남산을 갔었다.
간만에 꺼낸 카메라로 기대안하고 찍었다..
밤이라서.. 차에서 삼각대를 안꺼내와서리.. 손에 들고 찍느라
당연히 다 흔들릴것을 예상했기에…
쩝..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모조리 흔들려 나왔다.
찍으면서 흔들리는것도 마치 예상하고 찍은 기법이라고… 우길려고 했는데.. 크크…
사진을 보면.. 못찍어서 그런게 다 뽀록나버린다.. 크크.. ^^

[사진설명]
#2는 흔들렸는데.. 이상하게 가운데있는 연인만 안흔들렸고,
 색도 전반적으로 주홍빛인데.. 그사람들만 푸른빛이 나왔다..
 원본을 봐도 잘 몰랐는데.. 글쓰면서 다시 확인해보니.. 이유를 알았다.. ^^;;;
 하여튼.. 좀 특이하게 찍혀서 저렇게 제목을 정해봤다^^
#3은 그래도 남산에 왔는데 한번 찍어봐야지^^
#4는 원래는 조리개 더 조이고 해서 불빛들이 더 이쁘게 반짝거리게 하고 싶었는데..
 삼각대가 없다보니 긴 노출이 힘들어서.. 그냥 대..충.. 찍었다.
#5는 그런대로 덜 흔들린 편인데.. 오히려.. 그냥 평범하다는.. ^^;;
 (흔들린건 흔들린 나름대로 제목 갖다 붙이기 나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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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귀여운 꼬마


크크.. 남 얘기 같지 않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요즘 꼬마들을 보면.. 까꿍~~ 이러고 있다..^^
물론 소리도 안나게.. 부모 모르게.. 아이랑 눈마주쳤을때.. 표정이랑 입으로만 하는 거지만..^^
나의 경우도.. 빤~히 처다보거나..
그냥 고개를 숙여 버리거나..(돌려버리거나..)
그런다..
한번도.. 응답(웃어준다거나… 뭐.. 기타 등등..)을 해준적이 없지만..
하여튼.. 교회친구 중 한명이 애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나도 애를 싫어하진 않지만.. 저렇게 달려가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싶어할까..??(교회애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근데.. 이젠 조금씩.. 이해가 되려고 한다..
나도 길가다가 애만 보면.. 어머 저 꼬마 봐라… 까꿍..
이러고 있으니.. -_-;;;
(물론 교회애라도 그친구처럼 달려가서 안아주거나 하진 안는다. 아직까진..)

그림에서 작가가 썼듯이..
단순히 인사를 나눴다는것 만드로도 자기가 가진 소중한 것을 나눌 수 있는 순수함.
어쩌면.. 그러한 순수함들을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발견해가기 때문에..
내가 아이들을 점점 좋아하게 되는건지도 모르겠다.
오늘 하루는…
그런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나도 조금이나마 가져보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 그냥 잘 가는 동호회에 그림이 올라왔는데.. 꼬마도 넘 귀엽고, 내용도 남얘기 같지 않아서.. 퍼왔다
* 출처는 아마도 그림 중간에 있는 주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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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늘은 일하는 토요일이다.
뭐 주5일제 확산이다 어쩐다 하지만..
우리회사는 아직까진.. 예전부터 해왔던데로 격주 휴무다.
그래도.. 왠지 토요일은 좀 여유롭다.
분명 할일은 많고, 출근시간도 그대로인데.. 왜그런지 모르겠다^^
오히려, 오전만 일하니 시간이 부족해서 더 압박감이 오거나 해야되는데..^^;;;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다가 잠간 여유를 부려보고 싶어서..
직원들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다.
예전부터 하던 사람도 있고, 최근에 개편한 사람도 있고…
그냥 옛날 글들을 읽으면서.. 왠지모를.. 그런 기분이 들었다..
뭐 향수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옛날의 추억들이 (좋은 추억이든 안좋은 추억이든..) 생각나며..
아 그때 난 왜 그렇게 살았을까.. 좋았던 순간에도. 왜 더 즐겁게 살질 못했을까.. 하는 생각들…
아쉬움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하여튼.. 그런 애매한 감정이 들어버렸다..^^
요즘들어서.. 감성적인 기분이 자주 드는것 같다(예전보단)

나도 빨리 홈페이지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래야되는데.. 쩝. 언제나 할려나.. ^^;;;

어찌됐건 한주가 또 지나가고.. 다시 주말이 돌아왔다..
하루하루, 한주, 한달, 일년…
흘러가는 시간을 막을 수도, 멈출수도 없겠지..
훗날.. 난 오늘을 왜 그렇게 살았을까..? 라고 묻지 않기위해..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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