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회선을 정리했다.
원래 하나로를 2년 넘게 쓰다가..
양수리로 들어가면서 거긴 메가패스밖에 안되서.. 메가패스를 신청했었다.
기존에 쓰던 하나로를 동생 주고..
그러던 중.. 다시 이곳에 이사와서 메가패스 이전해서 잘쓰고 있고,
동생은 사정이 생겨서 당분간 사용안한다고 하나로 일시정지를 시켜놓았다.
일시정지 기간도 다되어가고.. 해서..
하나로를 해지하는게 나은지..
아니면 내가 좀 귀찮지만 내가 하나로를 쓰고 메가패스를 정지 걸어서 동생한테 줄지..
이도저도 아니면 둘중 하나를 해지해버릴지..
하는 생각으로 하나로로 걸었다.
위약금은 한 8만원 나온다고 하더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지금 28,000원짜리(부가세포함 30,800원)를 3년 약정10%할인에 추가 10%할인 해서 25천원정도로 쓰고 있는데..
2달 무료로 주고 추가10%→추가15%해서 23천원정도에 해주겠다고..
아니면 같은가격에 광랜으로 올려주겠다고 하더군.. 대신 앞으로 1년 더 써줘야하고.
생각해보겠다고 끊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하나로가 sk쪽으로 넘어오면서 결합할인도 가능하고 해서..
(지금 온가족 할인하면 30%, 내년초면 50%할인 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메가패스 사은품 뱉어낼 생각으로 하나로로 결정을 했다.
온가족 할인율이 이미 30~50%할인율이라.. 할인은 의미가 없어서..(중복할인 안된단다.)
무료를 늘리든 하는 생각으로 하나로에 전화를 했다.
결국… 그냥 ADSL 20M짜리로 그대로하고, 23천원정도에 3개월 무료..로 결정봤다.
25천원해주든, 23천원해주든 나는 온가족 할인으로 19천원(내년14천원)이라 별상관 없지만.. 뭐 해준다는데 마다할 필요는 없구..
온가족할인으로 할인율이 높은건 좋은데.. 중복할인을 못받으니.. 참 불편하다.
같은가격에 광랜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건.. 기본료를 올리고, 할인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해준다고 하더군..
나는 할인율 의미 없으니.. 결국 내돈 더 내야하는거라서.. 일단은 그냥 20M로 써보기로 했다.
나중에 정 답답하면 그때가서 다시 높이든.. 하려고.
9월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해지부서까지 가면 좀 더 나은 조건으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상품권 3~5만원에.. 평생19천원에도 했다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16천원에 했다는 사람도 있고..
나도 그렇게까지 해볼까 하다가..
귀찮고.. 어차피 온가족 할인하면 19천원 부럽지 않고…
평생이라고는 하지만 중간중간 해지/신규가입 하면서 사은품 받아먹는걸 포기하자니 좀 아깝고..
해서.. 그냥 해지부서까지 않가고 적당한 선에서 합의(?)봤다.
뭐 다아는 얘기지만..
정말 우는아이 떡하나 더준다고..
통신사들이 그동안 꼬박꼬박 제값 다주고 사용해온 사람만 바보 만든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