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결국….


이번 주말도 결국은.. 출근해서…
결국은.. 저녁까지 일하는 구나..
쩝.. 이것말고도 할일이 많은데…
금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주말에 해야할 일과.. 또 주말의 약속들과.. 생각해 보며..
요리저리 시간계획을 짰었는데…
금요일 오후에 날아온 메세지 때문에 다 엉망이 되어버렸다.

몇 주 연속으로 주말에 출근하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몇 주 연속으로 일요일에도 출근했는지 모르겠다..
꼭.. 잠간이라도.. 들리게 됐던거 같은데…

그래도 한일은 있다..
자동차 검사 일자가.. 10.13일인가.. 그래서..
벌금을 물지 않기 위해서.. 한달 앞뒤로 검사를 받아야 했더랬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의정부차량검사소 구리출장소에 가서..  검사 받았다.
차가 오래되서 좀 걱정 했는데.. 별다른 말은 없고..
미션오일이 새는것 같으니.. 확인하라는 말만 하더라..

그래도 좀 나은건.. 비가와서.. 다행이다.
날씨마저 좋았으면..억울해 죽을 뻔 했다.
가을에 단풍여행도 못가보고..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남산이나.. 안되면 아차산이라도 갈 생각이었는데…

하여튼.. 빨리 마무리하고 들어가야겠다..
다음주까진 정신 없을것 같다..

이번프로젝트만 끝나면 좀 여유로워지겠지….
했던 생각이.. 저번 전체회식 때 무참히 깨져버렸다..
칠판 하나가득 메웠던.. 앞으로 해야될 프로젝트들..
물론 모두들.. 돈벌이들 이지만…
뭐.. 불경기에.. 그래도 할일이 대기하고 있으니.. 행복한 고민이라고 해두자…

그냥 쓰다보니.. 횡설수설이 되어버렸다. 뭐 어차피 나밖에 안보는 일기장인데 뭐..^^

뭐 쓰다보니 또 할말이 계속 생각나는데..
다들 쓸데 없는 얘기들이고.. 또 그렇게 쓰다보면 언제 끝날지 몰라서..
그냥 여기서 마칠란다..
요즘은…. 흠.. 짜증날만한 상황인것 같기도 하구…
그냥.. 자포자기.. 무관심…(나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한것 같기도 하구…
모르겠다.. 글쓰기를 빨리 마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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