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출국


동생이 출국했다.
갑자기 인도로 간다고 하며 준비하더니만
방금전 출국한다고 전화왔다.
어제 부천 친구집에서 모여서 준비하고, 거기서 자고, 오늘아침에 공항간다고 하길래..
공항은 못가기에 어제 친구네집에 데려다 주고 왔는데..
동생이 속한 단체가 YWAM이란 단체고, 여기서 진행하는 훈련 프로그램중에 DTS라는게 있어서
그거 참석한다고 가버렸다.
5개월 프로그램이라고 하던데..
막상 몇달동안 동생을 못본다 생각하니..
기분이 좀 그렇다. 원래 동생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그렇게 정이 많은 성격은 아니라서.. 그냥 무덤덤히 보냈지마..
사실 아직 실감이 안난다는게 맞는 말일지도..
뭐 오지로 가는것도 아니고, 이메일로, 전화로 연락은 할 수 있지만..
하여튼 그냥 기분이 좀 그렇다^^
건강히, 프로그램도 잘 마치고 잘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이젠 장마가 시작되나보다, 어제부터 퍼붓더니만..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에 그친다고는 하는데.. 남부지방은 계속 온다고 그러고..
장마기간에는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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