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론과 관련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20년에는 드론자격증이 1가지 종류였는데.. 2021년 3월부로 관련규정이 개정시행되면서 4가지로 늘어났다.
이번글에서는 2020년과 비교하여 바뀐부분들을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작년에는 드론자격증은 1종류였고, 자체중량 12kg 이상 운용시 조종자 자격증이 필요했다. (기체등록도 12kg이상)
반면 올해(3월부터)는 최대이륙중량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4종류로 세분화 됐다.(조종자 자격증 교육비용도 상승 ㅠㅠ. 내가 아는 곳은 1종기준으로 작년 230만→올해330만)
종별
구 분 (최대이륙중량)
자격증 취득교육
1종
25kg초과 (최대150kg까지)
필기,비행경력(20H),실기
2종
7~25kg
필기,비행경력(10H),실기(약식)
3종
2kg~7kg
필기,비행경력(6H)
4종
250g~2kg
온라인교육
–
250g이하
특별한 자격 필요없음
부연설명 하자면.. 250g이하 완구는 특별한 자격 없이 날릴 수 있고.. 대다수의 취미용 드론이 해당하는 2kg까지는 온라인교육(마지막에 평가가 있긴 하다.)을 받으면 날릴 수 있다.
250g미만 혹은 4종 기체라 해도.. 관제권, 비행금지구역, 비행제한구역에서의 허가받지 않은 비행 금지 등.. 드론 조종자 준수사항은 지켜야 한다. (서울 및 근방은 대부분 관제권, 비행금지구역, 비행제한구역이라.. 비행승인을 받야아한다. 단, 실내에서 날릴때는 상관없음.)
2kg을 초과하면 필기 및 비행경력 인정, 필요시 실기시험을 받아야 하고, 올해부터는 2kg이 넘는 기계를 운용하려면 기체등록도 해야한다.(작년은 12kg)
비행경력 및 실기시험은.. 개인적으로 준비하긴 힘들고, 등록된 교육기관에 등록하여 일정 과정을 이수해야한다. (즉, 비행시간을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비콘으로 매일매일 참석/퇴실 채크 해야하며.. 매일매일 작성하는 비행기록과 참석/퇴실시간도 맞아야 한다.)
여튼.. 난 1종 준비중이긴 한데.. 실습과정은 끝났고, 실기시험까지는 1kg짜리 사무실 드론으로 연습해야하는 상황. 급하게 4종 교육을 이수했다.
5월 8일 – 모종구입 롱그린고추 5개, 비와도 안터지는 토마토 3개, 대추방울토마토(노랑) 1개, 가지 1개, 꽃상추, 로메인 5개
5월 9일 – 꽃상추, 치커리 심기 / 고추, 토마토 이랑 비닐멀칭
5월 10일 – 고추(5개), 가지, 대추토마토 옮겨 심기 비와도 안터지는 토마토(3개)는 아직 화방이 안열러서 옮겨심지 않았음(토마토는 첫화방이 맺히면 옮겨심으란 글을 봐서..)
5월 11일 – 텃밭에 뭍어놨던 플러그트레이에서 싹이 난 모종 몇 개 옮겨 심음 (물도 제대로 못주고.. 그대로 놔뒀다간 말라죽을것 같아서.. 죽든 살든.. 알아서 하라고 옮겨 심음)
5월 17일 – 모종 추가 구입 양상추, 케일 추가구입(꽃상추를 추가로 사려고 했는데.. 꽃상추는 떨어졌다는..)
5월 18일 – 양상추, 케일 심기 / 빈자리에 씨뿌림 꽃상추(축면적상추)는 모종이 없어서 그자리에 씨뿌림 로메인과 아바타상추 2~3자리씩 남은 곳에도 씨뿌림(언제 싹나고 자라서 따먹을란지..)
5월 24일 – 비와도 안터지는 토마토 옮겨 심기 토마토는 첫화방이 맺히면 옮겨심으란 말에 계속 기다렸는데.. 언제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꽃봉오리가 조금 보이길래 그냥 옮겨 심었다. 비와도 안터지는 토마토는 꽃피는 시기가 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찌됐든 잘 자라길…
모종 가격
롱그린 고추 개당700원 / 비와도 안터지는 토마토 개당1천원 / 대추방울토마토(노랑) 개당1천원 / 가지 3개1천원(개당400원) 쌈채소(꽃상추, 로메인, 양상치, 겨자, 치커리 등) 5개1천원(그런데 6개 줌)
(맥기준) Command+Option+i 를 누른다. (윈도우는 여기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음 ㅠㅠ)
이렇게 하면 소프트웨어에서 드론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난 이렇게 했더니 크롬의 개발자 화면 비슷한게 떴다.
3단계 (디버그모드 활성화)
개발자 화면 상단 메뉴중에.. “Resources”를 선택하고 왼쪽 항목중에 Local Storage>File 을 찾아간다.
“debug” 항목을 찾아서 “0” ⇒ “1”
“debug_enabled” 항목을 찾아서 “false” ⇒ “true”
개발자 도구 창 닫고, 매믹2프로 아이콘 클릭(아래 4단계-1)
4단계 (모드값 변경)
매빅2프로 아이콘을 클릭하여 드론 세부항목으로 들어간다. (DJI 로그인을 하라고 하는데.. 펌웨어 업데이트 안할꺼면 로그인 안해도 된다.)
왼쪽 메뉴중 “Parameters” 를 찾는다. (3단계에서 debug 활성화가 되어야 보인다.)
검색창(Filter)에 “Mode” 를 입력한다.
첫번째 “fswitch” 모드가 12로 되어있을 것이다. tripod mode 이다.
이 값을 변경한다. “12” ⇒ “3” (3이 atti 모드인듯)
만약 S모드에 설정하고 싶으면.. 두번째 “fswitch”모드.. (이름이 “..mode[1]”으로 끝나는) 항목을 바꾼다. “8” ⇒ “3” (8이 S모드인듯)
5단계
Assistant 프로그램을 닫는다
드론을 껐다가 켠다.
비행모드를 전환하면 atti 모드가 켜질것이다.(T모드로 변경)
잘했습니다. 이제 매빅2를 atti 모드로 날릴 수 있습니다.
일단 작업은 끝나긴 했는데.. 나중에 3단계의 debug 를 다시 꺼줘야 할 것 같다. (다시 변경하려고 접속해보니.. 자동으로 debug모드는 꺼지는 듯하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바꿔놓을듯. 사실 GPS가 되면 GPS모드가 낫지 일부러 자세제어모드를 하진 않을듯. 그리고 Tripod 모드가 필요할 수도 있고.
밖에 나가서 잠간 전원키고 테스트 해봤는데.. 잘 된다. (이곳이 비행제한구역이라.. 날리진 못하고, 그냥 전원만 키고, 스위치 이동하고 했음.)
(↓) 초기 기동시
(↓) T모드로 스위치를 옮겼을 경우
참고로 조종기의 스위치만 옮긴다고 바로 변경되는건 아니고.. DJI앱에서 “다중 비행 모드”를 활성화 해주어야 한다.
(↓) 앱화면 상단에 드론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고(마땅한 사진이 없다.ㅠㅠ)
(↓) “다중비행 모드” 활성화 한다.
여기가 비행제한구역이라, 비행을 하려면 미리 허가를 받아야해서 Atti모드로 날려보진 못했고.. 시간날때 좀 이동해서 비행제한구역 밖에서 한번 날려봐야 겠다.
어떡하다보니 3년째 주말농장을 분양받았다. 2년 연속으로.. 상반기는 좀 하고 하반기엔 거의 포기하다시피하여 올해는 좀 망설였으나.. (거기다가 작년까지 하던곳이 올해는 문을 닫는 바람에.. 다른곳을 알아봐야햇다.) 그래도.. 쌈채소 맛있게 뜯어먹던 생각을 하며 다시 시도했다. 간단하게나마 어떤시기에 어떤일을 했는지 남겨본다
3월 6일 – 텃밭 계약 분양가격 : 6평 14만 / 12평 24만 (나는 6평) 밭갈고, 퇴비 등 기본작업 대행해준다고 하길래 요청했다. (아래는 6평기준) 밭갈기 2만, 퇴비 2포 1만, 유박 1포 1만, 살균 5천, 유황칼슘 1만(살균과 유황칼슘은 가격이 바뀌었을지도..) 여튼.. 총19.5만
3월 20일 – 씨앗, 포트플러그, 상토, 대파 모종 구입 (대파모종은 충동구매) 축면적상추 씨 3천원, 로메인 씨 3천원, 배양토 3천원, 플러그트레이 5백원, 대파모종 8개 2천원
3월 22일 – 집에서 포트플러그에 씨뿌렸다.(올해 구입한 축면적상추, 로메인과 작년에 쓰고 남은 아바타상추)
3월 31일 – 모종구입 – 축면적상추, 치커리, 겨자(각 5개 천원씩. 근데 6개를 준다 ^^)
4월 6일 – 집에있던 플러그트레이를 밭에 옮겨 심었다. 제일 뒤의 토마토,가지 이랑과 고추이랑을 만들었다. (배치상 뒷부분부터 이랑을 만들고 남는 부분에 쌈채소 심을 생각이라.)
4월 9일 – 멀칭비닐 구입 10m/4천원 (종묘사에는 통째로 팔고, 화원에서 끊어팔길래 화원에서 샀는데.. 비싸게 산듯. 중간에 투명으로 띠 들어가있는것)
4월 11일 대파, 쌈채소 이랑 만들기, 쌈채소 이랑 비닐멀칭(두둑 폭이 넓어 한번에 다 안덮여서.. 일부만 덮었음) 대파모종, 쌈채소(축면적상추, 치커리, 겨자) 모종 심기 (모종을 집에 오래놔두고 물도 잘 안줬더니.. 시들시들.. 얼마나 살아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