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끔씩…
그냥.. 가끔씩 여기에 들어온다..
내 홈페이지만..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도 않구..
사람들에게 알리지도 않아서.. 딱히 들어올 사람도 없지만..
그래서 글 읽는 사람도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냥 가끔씩 들어와본다…
어렸을때부터 일기를 쓴다던가.. 기타 쓰는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비록 이제는 컴퓨터를 업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지만.. 역시나 컴퓨터로 글쓰는건 어색한가보다.
다른 사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별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글 쓰는 모습들을 보면..
나도 충분히 그정도는 할 수있다 생각되는데.. 크크..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도.. 가끔 여기 들어와서.. 전에 얼마전에 내가 썼던 글이라던가.. 올린 사진들을 보노라면..
그냥 씩~ 웃음이 지어진다..
그러면서 약간은.. 맘이 좀 편해지는 느낌이다..
요즘 들어서는 여기 들어오는 횟수가 더 많아졌다.
내가 쓰지 않으면 변화가 없다는걸 뻔히 알지만..
글쓸것도 아니면서.. 그냥 들어와 본다는건…
그만큼 맘 한구석이 좀 불편하단 얘긴가..?
오늘도 아침에 집에서 일하다가..이쪽에 일하러 나왔다가..
일 시작하기 전에.. 그냥 가만히 들어와 본다..
이제 열심히 일해야지..
정말로.. 이번주만 고생해서 끝내면.. 다음주부턴 좀 여유로울 것 같다..
(한가지 드는 걱정은.. 정말 이번주 고생해서 다 끝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할 수있는건. 최선을 다하는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