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호빗,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 – 톨킨의 작품 읽기 순서
J.R.R 톨킨의 책들 중 가장 유명한 건 단연 ‘반지의 제왕’이 아닐까 싶다.
그외에 좀 더 찾아보니, ‘호빗’, ‘실마릴리온’ 등도 있는데..
‘반지의 제왕 책을 좀 읽어보자..’하고 생각을 했는데.. ‘실마릴리온이 세계관을 다룬 책이라네.. 이 책을 먼저 읽어야 이해가 더 잘될라나..?’, ‘호빗은 또 뭐야..??’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결국 어떤 순서대로 읽는 게 나을지 좀 찾아보고..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순서를 추천해줘서.. 나도 그렇게 따라가고 있다.
많은 글들이 있지만.. 우선 이 글을 기본으로 삼았다.
https://m.blog.naver.com/pachaji/10156172671
1. 호빗
실제 시간 순서대로라면 ‘실마릴리온’부터 읽어야 하겠지만.. 방대한 양의 이름, 지명, 또 톨킨 특유의 글 스타일(거기다 번역까지 생각하면..) 초보 독자에게는 어렵다고 함.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호빗’을 먼저 권함.
호빗은 책머리를 보면.. 아마도 제일 먼저 쓴글인것 같고. 시작부터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다가 글로 옮겨진걸로 보임. 그렇다고 수준이 떨어지진 않느다고 하니.. 이걸 먼저 읽고 ‘반지의 제왕’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함.
나도 아직 읽고 있어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호빗과 난장이, 마법사 간달프와, 깊은 굴 속에 사는 골롬도 등장하고.. ‘반지의 제왕’과 내용이 이어져서 둘 다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음.
2. 반지의 제왕
호빗은 책 1권인데.. 반지의 제왕은 3부작 6권. 호빗에 비해 양은 방대하지만, 그만큼 재밌다는..(재미있을거 같다는.. 나도 아직 읽지 않아서..)
여튼.. 빨리 호빗 읽고 읽으려고 한다.
3. 후린의 아이들
제1세기의 ‘투린’이라는 인간 영웅의 일대기를 쓴 책이라는데.. 책 분량은 ‘호빗’정도로, 다양한 전투 장면 엘프들의 도시가 나와 재미있다고 함. (내가 가지고 있는 세트에는 없어서… 도서관을 찾아보든 해야할듯.)
4. 실마릴리온
‘톨킨의 바이블’이라 불리기도 한다는데.. 여튼.. 세상의 창조와 고대 이야기, 제1세대의 이야기까지 다르고, 워탁 스케일이 전 작품들과 비교가 안된다 하는데.. 사실 읽을 수 있을지 어쩔지 모르겠다.
그래도 앞의 책들을 다 읽고 나면…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쌓여서 ‘읽어 볼까?’하는 맘이 들지도..
여튼.. 나같이 어느 책부터 읽어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은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