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꼭 있다.

살다보면.. 머피의 법칙까진 아니더라도..
하여튼.. 꼭 그런날이 있다..(난 보통 출근때 잘 느낀다..)

예를 들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사무실과 거리가 그리 먼편은 아니다.
걸어가긴 좀 멀고.. 차타긴 좀 가깝고 하는 그런 거리다.
보통 걸어서 가는데.. 어느날.. 좀 늦게 나와서.. 걸을까, 버스탈까 하다가..
걸어가려면 빠른걸음으로 가야 해서.. 그냥 버스타려고 했더니..
버스가 안와서 지각을 한다던가…

아니면.. 보통 10분전까지 출근하라 했는데..
(보통 부서장은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해 간부회의를 갔다오기때문에 9시가 넘어서 온다.)
조금 늦어서.. 55분에 도착했더니.. 간부회의가 일찍 끝나 이미 부서장이 와 있다라던가..
(참 애매하다.. 지각은 아닌데.. 괜히 지각한 것처럼 생각되고…
그렇다고 저 안늦었어요.. 하고 항변하기도 그렇고..)

하여튼.. 오늘은 좀 특이한 케이스라서 글 남긴다..
오늘도 좀 늦어서.. 버스를 탈까.. 빨리 걸어갈까..
걸어가면 50분까진 힘들고.. 55분까진 갈 수 있겠는데…
하면서 현관문을 나섰는데..

오늘은.. 두두둥…
무려..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있었다. ㅠ.ㅠ
그래서 1층까지 걸어 내려왔다.(아니 뛰어내려왔다.)

그래도 지각은 안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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