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
스위치가 잘 안눌러질때가 있더니만.. 그날은.. 면도를 잘하고 끄려고 하니.. 꺼지지가 안는거 아닌가..
그냥 계속 윙~하고 돌다가 밧데리가 다 되서야 멈췄다.
하긴 오래쓰기도 했지.. 지금 아내가 여자친구일때 선물로 사준건데.. 한 5년은 된것 같다.
하여튼.. 그래서 AS를 받으러 갈까 하다가..
수리비도 얼마간 나오긴 나올테고.. 오래되기도 했고 해서 새로 살까 했는데..
알아보기도 귀찮고.. 요즘 돈도 없고..(아껴야 잘살지..)
지금 당장 면도기는 없어서 불편하고..
그냥 이기회에 날면도기로 바꿔볼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마트가서 잠간 보니.. 종류가 여러개고.. 생각보단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면도기는 얼마 안하는데.. 면도기 날이 비싸더군..
프린터가 잉크값으로 본전뽑듯 면도기도 그런듯..)
결정못하고.. 그냥 1회용 면도기로 이틀에 한번정도 면도하고.. 그렇게 지냈다..
결론은.. 내일 그냥 AS센터가기로 했다.
평일엔 가기 힘들고.. 토요일에 1신가까지 한다고 하니.. 가서 수리비 얼마인지 물어보고..
그냥 수리해서 쓰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