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라기별

2009년 목표.. (한달에 책한권 이상 읽기)
자체 2월 선정도서(?)로 결정되어
구매한 책.
이런류(특별한 목적 없이.. 그냥 읽어볼려고..)의 책을 구매한 것도 별로 없었던것 같다.
그냥 저번달에 서점 둘러보며 어떤걸 읽을까 하다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길래 큰 고민 안하고 가볍게 결정한 책..

처음 읽을때.. 따옴표가 없어서.. 짜증내며 읽다가..
한동안 손 떼고 있었는데..
그래도 다른 책 또 고르기 귀찮아서.. 일단 한번 더 훑어보자 하면서 다시 읽었다.

결론은..
내가 이런책을 읽은지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등장인물 이름 외우는것도 귀찮고.. 장마다 화자가 바뀌어서 얘기하는것도 신경쓰이고 그렇다.
읽으면서 그냥 등장인물의 일상을 보며 ‘그래서 어쩌라구..?’하면서 읽었는데..
책을 다 읽어가면서 드는 생각이… 그냥.. 그 일상을 그려가는게 책의 내용이었다.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한번 읽으면.. 재밌게 읽을 수 있겠지만..
부담없이 읽으려했던 책을 다시 읽을지는 미지수.. -_-;;
모르지.. 담에 또한번 펴보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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