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신공..
가는곳이 기차가 다니지 않는 곳이라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연휴라 밀려도.. 대전까지 밀리고 그 이후에는 안밀릴꺼란 기대감으로..
그럼 대전까지만 KTX타고 가자.. 1시간이면 가니.. 안되면 입석이라도..
하는 생각에 철도청 사이트에 들어갔다.
역시나.. 다 매진이고.. (KTX는 입석이 없더군.. 뭐 타볼일이 있어야 알지..)
설 당일 10시정도 대전발 서울행이 있더군..
일단 그거라도 예매하고..
옆에 예약대기라는것도 있길래 일단 신청해놓고..
예약대기가 뭔지.. 인터넷을 찾아봤다..
그랬더니.. 예약대기는 하루에 한번 업데이트 하기에.. 확실치 않고..
차라리 클릭신공을 하면 간혹 실시간으로 취소되는건을 구할 수 있다는 얘길 듣고..
어제 하루종일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렸다..
결국.. 딱..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내려가는 표랑, 올라오는 표랑 구했다..
이게.. 은근히 재미가 쏠쏠하네…
계속 클릭하다가.. 딱 떴을때 날렵하게 클릭해서..
취득하는.. 그 쾌감..
크크.. 예전같으면 프로그램 짜서 만족하는 표가 나올때까지 돌렸을것 같은데..
그냥.. 이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음..
다만.. 대전까진 교통편이 확보됐는데..
대전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야되서.. 이건 예약이 안되서.. 이게 좀 불안하다는..
그래서.. 내려갈때 서울서 좀 더 일찍 출발하는 표랑,
올라올때 대전서 좀 더 늦게 출발하는 표를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마도 오늘도 시간나면 철도청 사이트 들락날락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