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에 헬기 뽀개먹기…
그중에 되도록 PC는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른걸로는 가벼운 책을 읽는다던가.. 헬기를 날린단던가 하는데…
주말 다지나고.. 일요일 오후에 헬기를 날리러 나갔다.
아직 시뮬로 더 해봐야 할것 같지만.. 그래도..
주말에 좀 뭔가를 했다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바리바리 싸들고 나갔는데…
결과는.. 한 5분 날리고, 또 부품 하나를 깨먹었다. -_-;;;
그냥 조금씩 날리다.. 내리고, 조금 띄울락 말락 하다 내리고..
그렇게 연습을 했어야 하는데…
갑자기 꼬마가 와서 신기한듯 구경하는 바람에..
“아직 연습하는거라서 볼거 없어.. 너무 기대하지마..”라고 얘긴 했지만..
내심 욕심이 생겨서.. 조금 높이 띄워볼까 했다가.. 결국 컨트롤 하지 못하고 내리 꽂았다.
참나… 높이 띄웠으면 말을 안해.. 무릎에서 허리 정도 밖에 안됐는데..
하여튼.. 아직 내실력은 그정도 밖에 안된다는 얘기지.. ㅠ.ㅠ
겨울이라 온도가 낮아 플라스틱이 더 쉽게 파손된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부러진 부품을 보니..
저번 부품살때, 택배비가 아까워서.. 잘 부러진다는 부품하나 더 신청했는데..
다행이.. 그 부품이다..
문젠.. 드라이버를 안가져와서리.. 부품은 있어도 수리를 못해서..
결국 5분만에 다시 바리바리 챙겨서 돌아왔다.
뭐 그래도 역시 컴퓨터 화면 보고 하는거랑
실제로 하는거랑.. 위험성은 더 크지만 그만큼 더 재미있는듯.^^
평일에 짬나면 시뮬 돌리고, 주말엔 한번씩 나와주는것도 괜찮을듯..^^
글구.. 집앞에 초등학교 갔는데..
인조 잔디도 깔려있고 좋더라고…
공차는 아이들을 보고있자니..
날좀 풀리면 우리도 공하나 사서.. 차고 놀아도 좋겠더군..
(흠.. 이건 애 키우는 아빠들이나 하는 대사인데.. -_-;;)
뭐.. 하여튼 그렇게 올 한해 마지막 주말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