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연습..
이것저것 장도보고.. 했는데..
시즌이 시즌인지라.. 아이들 선물들도 많이 진열되어있고 하더군..
괜히 나도 가서 구경하고..
그러다가 발견한곳이.. 아카데미 제품들을 모아놓고 파는 매장 발견..
과학상자라던가.. 사과시계, 깡통 벌래.. 기타 조립 로봇.. 각종 퍼즐 등등..
옛날 나 어렸을때.. 비교적 고가에 해당하는 교육용 완구들이 즐비해 있는 그런곳..
가서 구경하고.. 이것저것 만져보고 하면서 놀았다..
거기 주인아저씨가.. 꽤 성격이 좋은건지.. 장사하는 마인드가 열려있는건지..
이것저것 진열해놓고.. 손님들이 맘편히 구경하고.. 만져볼 수 있게하고..
또 뭐 물어보면 알려주기도 하고.. 시연도 해주고. 그랬다.
특히.. 조그마한.. 한 3만원정도하는 실내헬기..(아마 2채널인듯..)를 날리는데..
같이갔던 아내가 하는말…
“저건 조그매도 저렇게 잘 나는데.. 왜 오빠건 더 크고 비싼데 못날아..??”
“저건.. 조종하기 쉽게 나온거야.. 대신에 내건 날리긴 더 어렵지만 더 세심한(?) 조작이 가능해..^^;;”
라고 말하긴 했지만..
하여튼.. 그래서 집에와서.. 헬기 상자를 다시 끄집어 냈다.
물론.. 바로 공원가서 날리고 싶은 생각이야 굴뚝같았지만..
거의 1년 가까이 안날니다 날리는건 헬기 말아먹는일 같아서리..
PC에 다시 시뮬프로그램깔고.. 조종기 연결해서.. 연습했다.. -_-;;;
요즘 삶의 활력소가 필요했는데..
독서나 취미생활에 다시 좀 정을 붙여봐야겠다.
그래서.. 일단 기회 된김에 주말마다는 헬기를 하기로 했다.
시뮬이던.. 실제든.. 좀 해보다 보면 나도 공원가서 날릴 정돈 되겠지..^^
한동안..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전 직장동료들이 RC카를 하길래..
그걸 같이 해볼까..? 생각도 했는데..
뭐 날도 추워서 야외활동은 힘들고.. 그건 날풀리고 한번 생각해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