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육?
직장 건물 옆에 초등학교가 있다.
오늘 초등학교 뒷쪽에 이상한 선이 그어져 있길래.. 뭐지..?? 했더니만..
아까 낮에 나가서 보니까 학생들이 자전거 학습(? 혹은 시험?)을 한다.
그래도 나름 횡단보도도 만들어놓고.. 횡단보도 앞에 신호등도 세워놓고..
직진코스에.. S자도 있고.. (언덕은 없더군..)
아이들이 줄서서 기다리다가 선생님이 보내면..
타고가다 횡단보도 앞에 내려서 기다리다.. 파란불로 바뀌면 자전거를 끌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횡단보도 지나선 다시 자전거 타고.. 한바퀴돌고.. 또 오는길에 횡단보도 만나면 내려서 기다리고..
그치.. 원래는 횡단보도 건널때 내려서 건너야 되지..
흠.. 근데.. 요즘은 횡단보도 옆에 자전거용 공간을 만들어놨던데..
여기에 자전거 타고가다 사고나면 어찌되는겨..??
하여튼.. 옛날 운전면허 딴다고 고생했던게 생각나면서..
그냥 슬며시 미소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