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PC…


사무실의 업무용 PC의 반대말을 생각하니.. 적당한 단어가 없네.
그냥.. 집에 놓고 쓰는 PC 얘기다.

내가 게임도 잘 안하고.. 보통 집에서 PC로 특별한 일을 하는게 아니라서..
집 PC는 별로 신경을 안쓴다.
크게 돈들이기도 싫고.. 성능도 그냥 그냥 한걸 쓴다.
최근 2번산 PC는 모두 10만원 정도의 중고를 샀구나..

하여튼.. 그것도 잘 쓰다가.. 얼마전부터 부팅이 안된다..
전원을 넣었는데.. 램테스트도 안하고.. 그냥 먹통이다..
이것저것 만저보다가.. 보드 문제인듯 싶어서.. 보드를 알아보는데..
이게 중고로 샀더니 연식이 좀 되는지.. CPU소켓이 구형이네..
CPU값을 알아보니.. 만원도 안한다는..
만원도 안하는 CPU아까워서 구형보드를 사긴 그래서..
보드랑, CPU랑 같이 구매하기로 결정.
나머지는 그대로 쓰려다가..
케이스도 저번에 중고로 사느라, 옆판대기가 하나 없는걸 샀는데.. 케이스도 2만원짜리 하나 주문..

어제저녁 조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런.. 메모리가 안맞는다.. ㅠ.ㅠ
요즘 PC에 관심이 없다보니.. 잘 몰랐다.
글구.. 전에 중고로 사는 바람에 어떤 메모리인지 확인 안한게 더 큰 실수지만..

하여튼.. 결국 메모리도 다시 사야할판..
결국.. 하드,파워,빼곤 새로 맞춘격이 되버렸다..

이렇게까지 투자하고 싶진 않았는데.. -_-;;
그래도 이렇게 해놓으면 좋겠지..
그런데 정말 할일이 없을듯..

뭐 심심하면 vmware도 깔고..
한동안(정말 몇년동안…) 안깔았던 개발 툴도 좀 설치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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