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뽑다..


며칠전부터 어금니 뒷쪽에.. 뭔가 낀듯한.. 좀 이질감이 느껴지더니만..
잇몸이 붓고 그랬더란다..
아마도 사랑니 때문에.. 뭔가가 들어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저번에 갔던 치과에 전화하고 예약해서.. 사랑니를 뽑았다.
쩝.. 이번주 휴가였는데..
휴가 첫날 사랑니 뽑고, 둘째날 다시가서 소독하고..
이틀 내내.. 말도 잘 못하고.. 아프고..
계속 얼음찜질하고.. 그랬다.

엑스레이 봤더니.. 내가 봐도 참.. 쉽지 않겠다 했는데..
(완전 푹 잇몸 안으로 파묻히고, 어금니 옆쪽으로 딱 붙어서 누워있어서리..)
발치한 치과 의사도.. 쉽지 않겠다 하고..
의사가 끙끙 대면서.. “제발 좀 나와라..” 하면서 하는데..
한 30분 걸렸나보다..보통은 10분이면 끝난다던데..
하여튼.. 덕분에 입도 잘 안벌려지고.. 말도 잘 안되고..
계속 냉찜질하고 그러고 있다.
의사가 하도 겁을 줘서리.. (힘들게 뽑아서.. 퉁퉁 부을꺼라고 찜질 꼭 계속 하고 있으라고..)

오늘은 좀 나아진것 같으니.. 휴가를 좀 즐겨볼까나..? 했더니만.. 비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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