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fit flash 사망 ㅠㅠ

그동안 잘 쓰던.. (한동안은 신경못쓰고 안차고 다닌적도 있었지만..)

미스핏이 갑자기 꺼져버렸다.

아무리 눌러도 반응이 없어서.. 생각해보니.. 배터리가 다됐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대략 6개월 정도 수명이라 했던것 같다.)

미스핏 플래시에는 CR2032 수은전지가 들어간다.(따라서 충전하려고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집앞 마트에 가서 듀라셀 건전지를 샀왔다.

교체는 생각보단 쉬웠다. 그냥 손톱으로 들어올리니 뒷판이 열리고(이래서 방수가 제대로 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그 안에 배터리가 보였다.

문제는.. 배터리를 갈아꼈는데도.. 반응이 없다는것.. 아마도 그냥 고장나버린것 같다.

전에 쓴 글이.. 1월 중순에 미스핏 샀다고 자랑올렸던 글이구나.. 그러면 3개월 반정도 사용한거네..

듀라셀 전지는 CR이 아니고 DL2032 라고 써있던데.. 뭐.. 이게 다르다고 안되는건 아니겠지.. (전압도 3V고.. 모양도 비슷하다.)

쩝.. 어찌됐건.. 이렇게 고장나고 나니.. 또 다른걸 사야하나.. 그냥 지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vidonn X6가 $29 에 떴던데.. 이걸로 질러볼까..?

미스핏 플래시는 다시 사려고 알아보니 $33 정도 하는듯. 내가살때는 $25였는데..

미스핏 이외의 것들은..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줘야 하고.. 항상 손목에 차고 다녀야 하고.. (미스핏은 클립형태로 허리춤에 찰수도 있다.)

대신 알람기능이라던가.. 진동기능 등 추가기능이 있긴 하지만.. 나에겐 그렇게 크게 중요하진 않고..

그냥 미스핏이 다시 살아나 줬으면 딱 좋겠는데…

좀 찾아보니.. 미스핏 2달만에 사망했다느니.. 뭐 그런글도 좀 보이고 한다..

누구는 사망했다가.. 만지작 거리다 다시 살아났단 글도 있고..

여튼.. 내구성이 좀 약한것 같긴하다.

아마도 좀 고민하다가.. 비든을 지를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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