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한것.
연휴동안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몇가지 일들을 했다.
1. 말벌집을 치웠다.
발벌은 *킬라로 잡은 후.. 말벌집을 처리하기 귀찮아서 놔뒀는데..
어제 오후에 빗자루로 쓸어서 떨궈냈다.
2. 보일러 기름을 넣었다.
온수가 아쉬울때도 있지만.. 그것보단 가끔 새벽엔 추을때가 있는데..
그땐 보일러를 좀 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겨울 다가고 나서 기름이 떨어졌었는데…(기름보일러라 등유를 넣어야 한다.)
날도 따뜻해지고 해서.. 넣을 생각을 안하다가..
결국 10만원 어치만 넣었다.
(사실 망설였던게.. 200리터 드럼단위로 밖에 배달이 안된다고 그래서..
요즘 기름값도 많이 올랐고, 또 날이 더워서 얼마 쓰지도 않을 것 같은데 망설이다가..
적당히 협의를 해서.. 반드럼정도만 했다.)
오늘 저녁때 바람많이불고 해서..
방에 불좀 넣고.. 따뜻한물로 발씻으니 좋긴 하더군..
3. 밥솥손질.
집에 전기압력밥솥이 있는데.. 이게 언제부터인지..
증기가 새고, 뒷쪽에 밥국물(?)이 흘러 내린다.
AS맡기자니 또 들고나가기 귀찮고..
인터넷도 연결했겠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설명서를 봤다.
고무패킹에 이물질이 꼈을 확률이 높다고 그래서..
분리해서 씻었는데..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다.
그래도 안되면 패킹을 갈라고 하니.. 해보고 안되면 주문해야겠다.(인터넷 주문도 된다니.. 편하다..)
4. 공유기 설치.
쓰던 공유기를 다른곳에 갖다 놔서..
동생한테 가있는 내 공유기를 가저다가 설치했다.
며칠전 인터넷 설치하고서.. 홈페이지 서버때문에, PC에 랜카드 2개 꼽아서 인터넷 공유했었는데..
이젠 공유기를 이용한다.
(정석대로라면 서버에 랜카드를 2개 꼽아서 공유해야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PC로 인터넷 공유했다.
덕분에 이틀동안 PC를 계속 켜놨다는…)
어찌됐건.. 주말+연휴는 지나갔고..
내일부터는 또 한주간 시작이다.
이번주는 숙직도 있고, 축제 지원도 있고..
역시나 금방 지나가겠군..
부지런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