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식이라….


오늘 점심먹기 정말 힘들었다.
정말 길게 줄서서 먹었다.
우리부서는 식당 바로 옆이라서.. 대충 문열어보고, 사람 많이 줄 서있으면
그냥 좀 기다리다가 줄이 줄어들면 나거서 먹거나 그런다.

그런데.. 오늘 정말 보기드믄 광경이 벌어졌다.
밥먹는 줄이…줄이…우리 출입문을 지나.. 복도 저쪽 끝까지 죽~~ 서있는것이다.
잘하면 복도 끝까지도 가겠다.. 했는데.. 그러진 않았던것 같고..
상황을 보아하니 기다렸다 먹어도 나아질것 같지 않아서..
그냥 나가서 줄서서 한참 기다렸다 먹었다.

원인은.. 오늘 점심이 특식이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이게 일반인한테까지 퍼졌는지.. 일반인도 많이 보이고..
평소에는 잘 안보이던 일용직,상용직,공익들까지…
하여튼 청내에 있는 사람은 다 몰렸는지.. 평소의 2배정도는 더 왔던것 같다.
특식 메뉴로 소갈비를 준다고 하였으나.. 뭐 별로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그래도 떡이랑, 과일이랑 있어서 밥먹고 나서 그런거 먹으니까 좋긴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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