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카메라 들고다니고 싶다..
원래 여기 처음 만들때..
그림일기식으로 만들어가길 원했는데…
간단하게 사진한장 올리고.. 그냥 살아가는 얘기..
그날 그날 있었던 얘기.. 등을 올리고 싶었는데..
물론 나중에는 자유게시판, 팁게시판.. 방명록.. 등등 만들고.. 메뉴가 많아진다고 하더라도..
이 게시판은 계속해서.. 겔러리나, 그림일기 쪽으로 유지하고 싶었는데…
결국은.. 메뉴가 이거 하나이다 보니.. 자유게시판 성격이 되어버렸다.
카메라도 안들고 다니고…
쩝..
예전엔 그래도 차에 카메라며, 인라인이며.. 넣고 다니면서
가끔가다 사진도 찍고… 인라인도 타고.. 그랬는데…
예전에.. 비오는날 아침에 좀 일찍 출근해서 차안에서 물방울 찍던거랑…
점심시간 앞의 개천에 나가서 꽃사진 찍던게 생각난다…
물론.. 사진은 건질만한게 없어서.. 다 삭제했지만..
그냥 그렇게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했던 모습들이 생각난다.
요즘은 일도 많고, 차도 안몰고 다니고..
집앞에서 버스타면 직장앞에까지 바로 오고..
카메라 메고 출퇴근하기도 그렇구…
하여튼.. 여러가지 상황이 안되지만..
그래도 항상 여기 들어올때면..
아무거라도.. 사진찍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진자체보다는.. 그러한 삶의 여유? 아니면 삶의 즐거음? 그런걸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겠지..
오늘도 어쩌다 보니 하루가 지나간다…
직장을 옮기고 나서.. 확실히 일에대한 스트레스는 덜받지만..
여전히 일은 많고.. 여전히 야근하며..
주말출근은 더 잦아진것 같다 -_-;;;
그만 마무리하고 퇴근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