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로 palm AS 받기


내가 가지고 있는 PDA가 palm사에서 나온 Tungsten C라는 제품이다.
한번 문제가 있어서 AS를 보냈는데, 또 문제가 생겼다.
저번에도 그렇지만.. 국내 유통사는 망해버렸는지 문을 닫은 상태여서..
Palm AS center와 직접 AS신청을 해야되는데..
몇년전까진 한국쪽 상담원이 있어서 한국말로 설명하면 됐다는데..
요즘엔 그사람이 없어져서 영어로 해야된단다..
별수없이 짧은 영어로 이멜로 몇번을 주고 받아서 결국 AS신청을 했다.
(그래도 전화보단 이멜이 낫지..^^)
재밌는게, 팜쪽에는 AS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수리해서 보내주는것이고, 또하는 그냥 swap/exchage 라고..
그냥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리퍼제품으로 교환해서 보내주는 것이다.
월요일날 정식으로 AS접수 되었으니 제품을 보내달라는 메일을 받고.
그날저녁에 DHL에 전화해서 신청하고,
화요일날 아침에 픽업해가고,
수요일날 싱가폴에 도착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는데…(화물추적으로)
오늘(목) 아침에 DHL에서 제품을 가지고 왔다.
저번에 유상으로 교환받은지 3개월이 안되서 무상으로 교환받긴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저번것 보다는 약간 더 중고틱한 느낌이 난다-_-;;
그냥 무상이니 그러려니 하고 쓸생각이다. 아무 문제만 없었으면 좋겠다..

하여튼.. 하고자 했던 말은..
AS신청을 영어로, 해외로 해야되서 참 번거롭긴 하지만..
실제 내가 제품 발송 후 3일째 다시 내손에 받아보니.. 참 신기한 생각이 든다.
그만큼 DHL도 그렇고.. 팜쪽 AS도 그렇구.. 서비스가 좋은것 같다….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다시 PDA 세팅하고 그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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