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옮김..
직장에서 팀간 약간의 조정이 있었다.
인원이 한명 움직이고, 그에 따른 업무분장에 대한 조정이 있었다.
나는 그렇게 크게 바뀌진 않고.. 기존 웹서비스 관련 업무에 전산장비, s/w 보급부분이 추가됐다.
하여튼.. 어찌됐건 우리팀에서 한명이 빠져나가면서..
내가 그사람 자리로 옮기게 됐는데..
문제는 예전자리는 벽을 등지고 있어서.. 내가 뭘하든 사람들이 잘 알아채지 못했는데..
이번자리는 중앙쪽을 등지고 있기 때문에.. 내 모니터가 훤히 다 보인단 말이지.. 쩝..
내가 그렇다고 업무시간에 그렇게 많이 딴짓을 하는건 아니지만..
하여튼.. 그래도 상당히 조심스러워진다.
물론 딴짓을 그만큼 덜하고, 그만큼 더 일해서.. 그만큼 더 일찍 퇴근하고, 야근안하고 그러면 좋지만..
하루종일 딴짓 하나도 안하고 일만 한다고 업무효율이 그렇게 늘것 같지도 않단 말이지.. 쩝..
하여튼.. 오늘 하루 지났는데.. 아직 내자리가 어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