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요즘엔 그냥 시간을 흘러가게 놔두는 것 같다.
보고싶은 책도 많고, 혼자서 공부하고 싶은것도 많았는데..
별로하는것 없이 시간이 흘러가버리는것 같다.
그래도 좀 위로를 삼는건, 헬스를 그럭저럭 다녔다는거..
어떻게 생각하면 헬스를 다녀서 다른것들을 못하고 하루가 가버리는건 아닌가 생각도 한다.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프로그램대로 하고, 러닝머신 좀 뛰고, 탕에 들어가서 좀 있고..
이렇게 풀 코스(?)로 다하면 2시간이 넘어가니…
하여튼.. 예전 직장다닐때보단 시간이 좀 넉넉해져야하지만.. 이상하게 하고싶은 일들을 제대로 못한다.-_-;;
그렇다고 운동을 쉬긴 싫고…
저번주는 한두번 빠졌다가, 재등록기간이 되서.. 하루 이틀 미뤘더니.. 한주를 거의 다 빼먹게 됐다.
그주 금요일날 숙직섰다가.. 토요일날 바로 체해버리고.. -_-;;
그래도 운동하면서 소화안되는건 많이 해결이 됐는데.. 한주쉬었더니 바로 증상이 나타나더군…
하여튼.. 오늘 집에 들어가면 좀 구상좀 해봐야겠다.
헬스도 너무 시간을 많이 뺏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하는 방법을 찾고,
책이나, 팜 프로그래밍등 내가 하고 싶은것들도 시간을 좀 세워봐야겠다.
이렇게 지내다간.. 한달이, 일년이 지나고 나서.. 후회할지도 모를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