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잘 다녀왔구..


여기 들리는 횟수가 점점 주는 것 같구만.
처음에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좀 시간이 걸리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조금은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잘 들어오질 않는걸 보면..
잘 안 찾아옴으로 인해서.. 서서히 잊혀져 가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참. 제주도는 잘 다녀왔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비행기를 몇번 타보진 않았지만.. 공항까지 가서 착륙바로 전에 돌아오긴 처음이다.
김포를 출발해 제주에 도착해서. 활주로에 거의 내려앉았다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속력을 내더니만.. “바람이 심해서 선회 후 다시 착륙을 시도하겠습니다.”
하는 기장의 안내방송이 나왔다.
잠시 후 “30분이상 강풍이 예상되어, 회항이 결정되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지금 다시 김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라는 방송이 나오고…
결국, 공항에서 몇시간 기다리다 4시 비행기로 제주도에 갔다.
가서 저녁먹고, 쉬고, 다음날에는 전날해야했던 프로그램 중 중요한것 몇개 진행하고.
용머리에서 사진 몇장 찍고.. 그러고 올라왔다.
사진은 몇장 찍진 않았는데.. 담에 올리도록 하지 뭐^^

비행기도 지겹도록 타고.. 제주도 면세점도 처음 가보고.. 뭐 여러가지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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