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갔다 옴.


3박4일동안 예비군 다녀왔음.
이제사 2년차라서.. 작년에는 1년차 4시간 교육만 받고 끝이어서..
사실 제대로 받은건 이번이 처음인듯..
크크.. 올해 1년차 된 회사 후배는.. 제도가 바뀌어서 1년차들도 동원다녀오고 한다던데.. 크크..
총도 쏴보고^^ 연습용 수류탄도 던저볼수 있었는데. 그건 그냥 관 뒀음.
M16쏘는데. 쩝.. 6발중에 한발도 못맞췄음-_-;;
그래도 생각보다는 이동도 많이 하고, 철조망도 아래로 통과하구, 시가지 각개전투도 하구..
크크.. 근데…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도.. 빡셌다고 말하긴 힘들것 같당…
(그래도 집에오면 나른..하니.. 피곤했음.
또 오전엔 춥긴 얼마나 춥던지..
난 야상도 없어서.. 내복 사서 입고 갔더니만.. 그래도 계속 추웠음-_-;;)

한가지 느낀건..
확실히 군 밖에서 보는 시각과, 군 안에서 보는 시각은 많이 틀리단 생각을 했음.
북한에 대한 생각도 그렇고, 미군 문제도 그렇고…
휴전선 철책 뚫린것도 그렇구…
뭐.. 군뿐만 아니라.. 어떤것이든,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혹은 그 사람의 상황에 따라서.. 많이 틀릴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덕분에 잠시나마 회사일을 잊고 며칠 보낼 수 있었음..
(훈련끝나면 회사 동료한테 문자와서.. 집에가서 일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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