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14일
어느덧 9월도 절반이 흘러버렸다.
어느덧 가을이 문턱까지 왔구..
좀있으면 추석이고, 추석지나면 10월이다..
곧 11월이 다가와서 고3생들은 수능본다고 그럴꺼고..
또 조금있으면 크리스마스다 뭐다 해서 들뜬 분위기의 거리가 되겠지..
그러면..
난.. 31살이 되버린다 -_-;;
예전에는 날짜 지나가는걸 몰랐는데.. 어느덧 돌아보면 시간이 많이 흘렀더라..
하는 식이었는데..
요즘엔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느껴진다.
그만큼 하루하루가 아쉬운 걸까..?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걸까..? ^^;;
오늘도 파견나온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또 하루가 지나간다.
운동도 해야되고, 아침일찍 일어나는것도 계속 연습해서..
나중엔 아침에 수영을 하든, 학원을 다니든 해야되는데..
계속 눈떴다가 다시 잠들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지나갔나.. 하고 잠시 생각해본다.
후회없이.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그렇게 고백을 하고 싶지만..
정작.. “오늘하루도 지나갔어.. 내일은 더 좋은 하루를 보내야지.. 빨리 자자..”
하며 내일은 더 좋을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잠자리에 든다.
오늘밤도 그럴것 같아서..
괜시리.. 기분이 꿀꿀해진다..
우선.. 그냥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할란다..
그리고..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뭔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나아가야지…
( 9월,10월 목표는 일찍일어나는거 연습하기와, 퇴근하고 집근처에서 인라인 타기 였다-_-;;
인라인은 추워지면 타기 힘들텐데-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