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택배 사용기 – 강력 비추!!

집에 남는 부품을 모아 PC를 하나 더 만드려고 파워를 하나 주문했다.
난생 처음듣는 하나로 택배를 통해서 오는데..
결론 부터 말하면 화요일 주문한걸 금요일인 아직까지 못받고 있다.. -_-;;

 

[화요일 오후]
주말이랑 월요일에 다나와같은데서 좀 알아보고..
화요일 오후에 주문했다.
물품배송 보증보험이 있어서 그걸로 신청했는데.. 입금을 보험회사계좌로 하는바람에.. 입금확인이 늦어질것 같아서..
전화를 해서 문의했다. 혹시 입금사실을 내가 알려야 하냐..
(실은 빨리 확인해줘라.. 라는 의도)
하여튼.. 확인하더니.. 내일 발송됩니다. 하더군..
이때 시간이 5시정도였으니.. 뭐 그럴 수도 있지.. 했다.

 

[수요일 오후]
문자가 왔다. “발송완료”란 문구와, 송장번호.
하나로택배.. 처음듣는 택배긴 하지만..
뭐.. 내일오겠지.. 하고 일단 신경안쓰고 있었다.

 

[목요일 점심쯤]
배송상황을 확인했다.
=====
수요일 오후  8시 : 집하
수요일 오후 11시 : 관할지역으로 이송중입니다.
=====
목요일 내용이 없다..
‘입력이 안된건가.. 쩝.. 아니면 오늘 안올라나..?
뭐.. 내일(금)까지만 와도 되.. 주말에 작업할꺼니..’
하고 지냈다..

 

[금요일 오후]
배송확인 했더니
남양주영업점에서 배송중이라다.
다른데는 물류센터 입고됐다, 어디 영업소로 간다.. 배달원에게 전달됐다..
하던데.. 여긴 심플하게.. 3단계로 끝나는 군.. (집하, 이동, 배달)
흠.. 하여튼. 오늘 오겠지.. 했다.

 

어느덧 퇴근시간이 다가온다.. 전화해서 언제오냐고 했더니.. 어디냐고 그러더니 오늘 못오겠단다.
그럼 차라리 집으로 할껄.. 집은 주말에 사람이 없어도 경비실에 맡기면 되는데.. 사무실은 주말에 받을 수가 없다.
화요일에 주문하면서 설마 주말까지 가겠냐.. 했는데.. 주말까지 가게 생겼다.
“그럼 집으로 가져다 줄수 있냐..” 했더니.. 거리는 1km 좀 넘는데.. 동이 달라 배달하는 사람이 다르단다..
쩝.. 일단 사무실 숙직실에 맡겨달라고 했는데.. 쩝..
오늘 숙직서는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좀 맡아달라고 해야겠다.

 

오늘 전화 안했으면.. 화요일에 주문하고, 그다음주 월요일에 받을 뻔 했구만..
보통 용산쪽에 주문하면.. 담날이면 오던데..

 

하나로택배.. 인터넷에 잠간 찾아보니.. 그리 평이 좋진 않던데…

하여튼.. 하나로 택배.. 왠만하면 쓰지마라.. 강력 비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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