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기분좋은 사람들을 만나다
그제 저녁때… 전에 회사 동료를 만났다..
나름 병특으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적 만났던 사람들인데..
그래서 그런지 애착이 가고.. 만나서 얘기하면 편하고.. 기분좋고.. 그런 사람들이다.
그냥.. 만나서..
요즘 어떻게 사는지.. 하는일은 뭐고.. 또 여가생활은 어떻게 보내고..
하는일이 다 IT쪽이다 보니.. 그런 얘기도 하고…
요즘 어떤생각을 하고 있다던지… 뭐.. 그런 소소한 얘기들..
그러고 보니.. 2명은 사장이네.. 한사람이야 원래 사장이었고..
또 한사람은.. 거의 부사장(?)격인데.. 하여튼 요즘 여차저차 해서.. 공식적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고 그러고..
그냥 좀 기분이 묘하더라고…
하여튼.. 나도 잠간..(한 2년 몇개월??) 몸 담고 있던 곳이라..
요즘 얘길 들어보니 (예전과 다르게 수주만 하는게 아니라) 투자도 많이하고.. 회사가 갈수록 발전하는 것 같아..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다.
그나저나.. 얼마전까지 넷북이 땡겼는데…
사람들 만나고 왔더니 갑자기 터치가 땡기는군…
터치가 대세라고 하긴 하는데…
개발자 출신들이다보니, 터치용 어플 개발에도 관심이 가고…
꼭 그뿐만 아니더라도…
한사람이 터치를 꺼내서 잠간 보여줬는데… 관심이 확쏠리더군..
조만간 지를지도 모르겠음.. (사실 활용율이 그리 크지 않을것 같아..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글구.. 더불어서. RC카도..
정기적으로 모여서 굴린다길래… 집에 애물단지 되어버린 RC헬기를 생각하며..
이기회에 RC카를 질러봐..?? 하는 생각도 했음..
하지만.. 차가 없어서.. RC카를 손에 들고 굴리러 갈순 없잖아.. ㅠ.ㅠ
일단 관심만 가지고.. 실제 구매는 생각좀 해보고… ^^
한사람이 늦게 와서 그놈은 잠간 얼굴만 봤지만…
간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기분좋은 저녁을 보내고 들어왔다.
누구말처럼.. 정말 정기적으로 모여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