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늘은 일하는 토요일이다.
뭐 주5일제 확산이다 어쩐다 하지만..
우리회사는 아직까진.. 예전부터 해왔던데로 격주 휴무다.
그래도.. 왠지 토요일은 좀 여유롭다.
분명 할일은 많고, 출근시간도 그대로인데.. 왜그런지 모르겠다^^
오히려, 오전만 일하니 시간이 부족해서 더 압박감이 오거나 해야되는데..^^;;;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다가 잠간 여유를 부려보고 싶어서..
직원들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다.
예전부터 하던 사람도 있고, 최근에 개편한 사람도 있고…
그냥 옛날 글들을 읽으면서.. 왠지모를.. 그런 기분이 들었다..
뭐 향수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옛날의 추억들이 (좋은 추억이든 안좋은 추억이든..) 생각나며..
아 그때 난 왜 그렇게 살았을까.. 좋았던 순간에도. 왜 더 즐겁게 살질 못했을까.. 하는 생각들…
아쉬움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하여튼.. 그런 애매한 감정이 들어버렸다..^^
요즘들어서.. 감성적인 기분이 자주 드는것 같다(예전보단)
나도 빨리 홈페이지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래야되는데.. 쩝. 언제나 할려나.. ^^;;;
어찌됐건 한주가 또 지나가고.. 다시 주말이 돌아왔다..
하루하루, 한주, 한달, 일년…
흘러가는 시간을 막을 수도, 멈출수도 없겠지..
훗날.. 난 오늘을 왜 그렇게 살았을까..? 라고 묻지 않기위해..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