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즘 한 며칠 정신없이 보냈다..
일도 많거니와… 글쎄.. 왜 정신이 없었을까…
하나는 우리회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
이번 주 초에 PT가 있어서 그거 준비하느라 좀 정신이 없었다.
이건 그래도 꽤 발을 많이 담근 프로젝트인데.. 한편으로는 참 애착이 간다.
재밌기도 했구, 왠지 잘만하면 뜰것두 같고.
그냥 무엇보다도. 많은사람이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기대도 되구 그렇다^^
잘 됐으면 좋겠다. ^^
또다른 하나는 그냥 외부에서 수주받아서 하는건데..
은근히 수정사항도 많구.. 또 은근히 일 양이 되더라구.. 쩝..
그리고 데이터 하나 수정하면.. 예전 자료랑 섞여버려서 일일이 찾아서 수정해줘야되구..
차라리 처음부터 입력하는 거면 아무생각 없이 입력하면 되는데..
쩝.. 이건 기존거랑 비교해가면서 바뀐 부분만 입력해야하니..
흠.. 하여튼 그런것들때문에.. 요즘 퇴근이 늦은건 사실이구.. 또 집에서도 조금씩 작업하구…
그래서 정신이 없구 멍~한가보다..
예전엔 시간날때, 전부터 보고싶었지만 기회가 안되서 못봤던 만화들을 PDA로 보곤 했는데…
요즘엔 그런것도 안하구.. 도대체 뭘하면서 하루가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뭐 써놓고 보면.. 항상 그렇지 뭐. 시간이 없는게 아니구.. 맘의 여유가 없는 거라구..
이번에도 그냥 그렇게 생각할련다.
오늘 아침에는 조~금 여유가 생겨.. 이렇게 글이나 남기고, 또 일시작해야지 뭐..^^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장마도 온다고 하던데..
장마비 내리면..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까..? 아니면 끕끕하고, 밖에도 못나가고 그래서 짜증이 날까..?
뭐 날씨 좋으면 밖에 나돌았나..? 하는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장마시작하면 조금은 짜증이 날듯 하다.
오늘도 횡설수설 하다가.. 이젠 일이나 시작할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