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플래너 사용설명회

시간관리 도구중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래도 유명한것중에 하나가 프랭클린 플래너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비싸기도 비싸고..^^

작년에 시간관리 관련 동영상강의를 하나 들었는데.. 그때 플래너가 딸려왔었다.
(사실 플래너가 탐나서 교육을 신청했다고는 차마 말 못하겠다..)
그때까지 PDA위주로 사용을 했었는데.. PDA에서 종이 플래너로..  디지털기기에서 아나로그 쪽으로.. 조금씩 관심을 가질 때여서.. 낼름 신청했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비싼 만큼… 사용하는 방법도 좀 까다롭다..
광고 카피 중.. “다이어리가 아닙니다. 플래너입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프랭클린 플래너 어떠냐고 물어보면.. “좋은 도구지만.. 제대로 알고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 다이어리랑 다른게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잘 못쓰면 그냥 비싼 다이어리 하나 장만하는게 된다..
사실 일정관리는 뭐 다른 다이어리랑 대동소이 하고.. 결국은.. 본인만의 가치와 사명, 중장기 목표 등을 고민해보고..
또 그걸 주간계획을 통해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게 플래너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다..

하여튼.. 그래서 그런지.. 관련 홈페이지에 가보면.. 거창하게 “플래너 사용설명회”까지 하고 있는데..
매달마다, 매주마다 일정이 등록되고 있고.. 장소도 이곳저곳에서 열리는게.. 되도록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같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곤 싶었는데… 얼마전 가까운데서 하길래 한번 가봤다.

참석한 느낌으로는…
플래너 사용 위주의 설명회라기 보다는…
첫시간은 플래너의 기본 개념이 되는.. 가치, 사명, 목표…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둘째로 그걸 좀 더 잘 이루기 위해 플래너 사용하는 방법을 잠간 갖는다..
플래너를 플래너 답게 만드는… 기본 개념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결국 성공적인 시간관리는.. “소중한것 먼저하기” 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이 소중한지를 고민해야 하고..)

아무래도.. 2시간동안에 진행하려다 보니..
내용을 깊게, 실질적으로 다루기엔 좀 부족한것 같기도 한데..
또 반면에.. 부담없이 참석해볼만 한것 같기도 하다..
꼭 플래너를 구입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도 시간된다면.. 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참석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플래너 사용설명회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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