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믿지 마세요..

음.. 요즘 정말 시간이 없나보다..
아님 여유가 없나보다..
포스터만 올리고 나서.. 업무시간에 개인 홈페이지 띄워놓는게 좀 그래서..
나중에 다시 글 써야지 했는데..
벌써 며칠이 흘러가 버렸다.
하여튼.. 너무나 정신없이 한주가 지나가길래..
약간의 삶의 변화를 줘볼려고..
간만에 심야영화를 봤다.
뭐.. 그런대로..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동갑내기.. 그런 풍의.. 김하늘 풍 영화였던거 같다.
다 예상됐던 결과이긴 했지만.. 은근히. 그런 결과를 바랬던거 같다.
현실에선 이뤄지기 힘든.. 그런 상황이었지만…
영화에서만 가능하며, 뻔히 보이는 결과였지만..
은근히 그런 상황이 되길 바랬고, 또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그치.. 하고 맘속으로 맞장구 치던 내 마음은 뭘까..
영화속에서라도 그렇게 이뤄지길 바랬나 보다..

음.. 하여튼. 무료하고, 빡빡한 일상에서.. 잠간의 편안한 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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