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들 샀음.
얼마전에 PDA 산건 얘기했구..
이 PDA라는 것이 PC와 싱크를 맞춰야되서..
크래들이란게 존재한다.
근대 내가 산건.. 저가형 모델이라서..
크래들 대신 그냥 싱크 케이블이 있다.
문제는 내가 집에서도 PDA를 사용하고, 회사에서도 사용해서..
케이블을 하나 더 사든.. 크래들을 하나 더사든 해야 됐는데..
문제는 케이블도 그렇구.. 크래들도 그렇구.. 중고로 사면 반값가까이에 살 수 있는데.. 새거를 사긴 왠지 싫은거다..
제돈 다주고 사기가.. ^^
그래서 한동안 장터를 헤메고 다녔는데…
결국 딱 맞는건 못사고.. 약간 개조하면 되는걸로 사긴 샀다. 3만원 직거래..
그래서 크래들은 회사에 갖다 놓고 케이블은 집에다 갖다 놓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젠 살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습관적으로 장터를 클릭한다는 것이다..
흠.. 누군가가 나는 소비벽이 있다고 하던데..
정말 나는 뭔가를 계속 사야만 하는걸까..? ^^;;
습관적으로 장터에 들어왔다가.. 아.. 크래들 샀지..? 하면서 다시 허무하게 다른곳을 클릭하는 내모습을 보게 된다.
어찌됐건.. PDA를 사면.. 이걸로 일정관리도 하구.. 시간관리도 하구..
책도 많이 읽고 그럴줄 알았는데..
물론 기존에 있던 pda폰보다는 훨씬 활용도가 높긴 하지만…
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더 열심히 사용해보고.. 더 열심히 살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