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인라인..


요즘 파견 나와있는 곳이 올림픽공원 근처이다.
한동안 이 회사에다가 방문차량으로 주차하다가.
하루종일 주차할수는 없다고 그래서..
요즘엔 올림픽공원에 주차를 한다.
성내역에서 버스타는 방법도 있는데.
한동안 이렇게 다니다가.
버스 왕복비나 올림픽공원 주차비(3,000원)나
그렇게 차이 나지 않는것 같아서..
그냥 거기다 세운다.

차세우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아.. 차 뒷트렁크에 인라인 있는데..
인라인 꺼내서 한시간 정도만 타다 들어가면 참 좋겠다..’
아니면.. 꼭 인라인이 아니더라도
‘그냥 한적하게 좀 거닐다 들어가면 좋겠다..’

요즘 생활이 정신없이 바뻐서..
괜히 여유를 부려보고 싶다보다.
근데 또 정작 그렇게 하진 못한다..
아마도.. 생활의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맘의 여유가 없어서일것이다.

막상 쉬어도 쉼을 즐기지 못하고
이내 해야될 일들 생각에 다시 조급해지고 마는…

오늘은 비도오고.. 더욱. 맘이 싱숭생숭 해진다..
귓속에 들려오는 카니발 노래도 괞찬구.. ^^
(이쪽엔 어차피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mp3를 귀에 꼽고 일한다. ^^)

너무 쳐지지 말아야겠다..
노래 한곡 듣고.. 녹차 한잔 마시고..
다시 일이나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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